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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내 첫 건조 크루즈페리 '팬스타미라클'호 내달 13일 취항
    국내 첫 건조 크루즈페리 '팬스타미라클'호 내달 13일 취항

    5성급 호텔 인테리어…부산∼오사카 등 비정기크루즈에 투입 (부산=연합뉴스) 김상현 기자 = 종합해운물류기업 팬스타그룹은 국내 처음으로 건조한 럭셔리 크루즈페리 '팬스타 미라클'호를 다음 달 13일 일본 오사카엑스포 개막에 맞춰 공식 취항한다고 11일 밝혔다. 2021년 6월 개념 설계를 시작한 팬스타미라클호는 4년에 걸친 건조 과정을 마치고 다음 달 9일 부산시 영도구 봉래동 대선조선에서 명명식을 한다. 팬스타 미라클호는 총톤수 2만2천t, 길이 171m, 폭 25.4m 규모로, 모두 102개 객실에 최대 355명의 승객을 수용하고 20피트 컨테이너 250여개도 실을 수 있다. 소음과 진동을 최소화한 선형(船形)을 채택하고, 디젤 엔진에 전기모터와 발전기 기능을 추가한 친환경 하이브리드 추진 방식을 도입해 연료 소모와 배출가스를 크게 줄였다. 선체를 안정적으로 유지해 주는 핀스테빌라이저와 유사시 가까운 항구로 안전하게 귀항할 수 있게 해주는 SRtP(Safety Return to Port) 시스템 등 첨단 안전장치도 갖췄다. 내부 인테리어는 5성급 호텔 수준으로 꾸며 우아하면서 몽환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고 팬스타그룹은 설명했다. 또 야외 수영장과 조깅 트랙, 발코니 객실, 공연장을 겸한 대형 식당, 연회장, 카페, 게임룸, 면세점, 편의점, 파티 룸, 테라피룸, 사우나, 골프연습장, 키즈존, 포장마차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구비했다. 팬스타그룹은 미라클호를 기존 부산∼오사카 간 세토내해 크루즈와 부산항 원나잇크루즈 등 다양한 비정기 크루즈에 투입할 계획이다. 김현겸 팬스타그룹 회장은 "미라클호는 그룹 창립 이후 처음 건조하는 신조선이자, 국내 기술로 건조한 최초의 크루즈급 여객선"이라며 "미라클호 취항을 계기로 다양한 상품을 개발해 우리나라 크루즈의 저변을 확대하고 관련 산업 발전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03-11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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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판] 신세계 센텀시티에 14일까지 '아이파베스' 팝업 매장
    [게시판] 신세계 센텀시티에 14일까지 '아이파베스' 팝업 매장

    ▲ 신세계 센텀시티는 오는 14일까지 백화점 지하 1층 식품관에서 '아이파베스' 팝업 매장을 열고 동백꽃 초콜릿을 선보인다고 11일 밝혔다. 3만원 이상 구매하면 복주머니 모양 '해피 포켓'을 증정한다. (부산=연합뉴스)

    03-11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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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판] 메가마트, 12∼16일 전체 상품 할인 행사
    [게시판] 메가마트, 12∼16일 전체 상품 할인 행사

    ▲ 메가마트는 12일부터 16일까지 매장에 있는 모든 상품을 할인해 판매하는 '메가 블랙데이' 행사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부산=연합뉴스)

    03-11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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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희정 의원, 전세 사기 피해 예방 3법 대표 발의
    김희정 의원, 전세 사기 피해 예방 3법 대표 발의

    보증금 상습 채무 임대인 명단 공개 대상 확대 (부산=연합뉴스) 오수희 기자 =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김희정 의원은 11일 주택도시기금법 일부 개정 법률안 2건과 한국주택금융공사법 일부 개정 법률안 1건 등 '전세 사기 피해 예방 3법'을 대표 발의했다. 개정 법률안 핵심은 상습적으로 전세보증금을 반환하지 않는 임대인의 명단 공개 대상을 확대하고, 보증금 상습 채무 임대인의 금융정보를 보증회사가 은행 등을 통해 조회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김 의원에 따르면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주택도시기금법에 따라 정당한 사유 없이 3년 이내 2건 이상, 구상채권액 합산 2억원 이상 전세보증금을 상습적으로 반환하지 않은 채무 불이행자의 성명, 나이, 주소, 채무 금액, 채무불이행 기간 등을 공개하고 있다. 다만, 공개 대상을 제도가 도입된 2023년 9월 29일 이후 구상채권이 발생한 경우로 한정하고 있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올해 2월 말 기준 HUG가 공개하는 전세보증금 상습 채무 불이행자는 전체 대상 1천88명 중 506명(46.5%)에 불과하다. 명단이 공개되지 않는 임대인 582명을 대신해 HUG가 임차인에게 전세보증금을 대신 돌려주고 회수하지 못한 금액만 9천405억원에 달한다. 주택도시기금법 일부 개정 법률안 2건은 2023년 9월 29일 이전에 HUG가 전세보증금을 대위변제해 구상채권이 발생한 상습 채무 불이행자에 대해서도 신상을 공개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은행 같은 금융기관으로부터 금융정보 등을 제공받을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해 상습 채무 불이행자들의 은닉 재산을 회수하고, 또 다른 전세 사기가 발생하지 않도록 했다. 한국주택금융공사법 일부 개정 법률안은 한국주택금융공사가 전세보증금을 돌려주지 않는 악성 임대인의 신상을 공개할 수 있는 근거 규정을 담았다. 주택보증 제도를 실시하는 한국주택금융공사 경우 상습 채무 불이행자가 2022년 1명에서 지난해 145명

    03-11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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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무실도 주거용이면 주택"…국세청, 양도세 추징 사례 공개
    "사무실도 주거용이면 주택"…국세청, 양도세 추징 사례 공개

    '밑줄쫙, 부동산 세금 체크포인트' 홈페이지·블로그에 연재 (세종=연합뉴스) 민경락 기자 = 국세청은 세무조사·법령개정 등을 풀어 설명한 '밑줄 쫙, 부동산세금 체크포인트'를 홈페이지 등에 연재한다고 11일 밝혔다. 1회차 주제는 '양도소득세 세무조사'로, 실제 주거용으로 쓰던 건물임에도 주택 수에 포함하지 않아 추징된 사례 등이 담겼다. 소득세법상 '주택'에 해당하는지 여부는 건물 공부상 용도 구분과 무관하게 실제 용도에 따라 판단해야 한다는 것이 관련 판례다. 동거가족을 별도 가구인 것처럼 신고한 사례, 양도차익을 줄일 목적으로 필요경비나 취득가액을 부풀렸다가 덜미를 잡힌 사례도 다뤄졌다. 소득세법상 '1세대'는 주민등록지가 같은지를 떠나 현실적으로 생계를 함께하고 동거하는지에 따라 판단해야 한다. 매매차익에서 공제되는 취득가액은 실제 거래가액으로 하되 이를 확인할 수 없는 경우 감정가액 등을 적용할 수 있다. '밑줄 쫙, 부동산세금 체크포인트'는 국세청 홈페이지와 공식 블로그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mail protected]

    03-11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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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 野 3당 비상시국 공동 대응 원탁회의 출범
    부산 野 3당 비상시국 공동 대응 원탁회의 출범

    (부산=연합뉴스) 오수희 기자 =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 진보당 부산시당은 11일 비상시국에 공동 대응하기 위한 원탁회의를 출범한다고 11일 밝혔다. 민주당 이재성 시당위원장과 조국혁신당 최종열 시당위원장 직무대행, 진보당 노정현 시당위원장은 부산시의회에 서 기자회견을 열어 "국민과 국회를 위협한 윤석열 대통령이 석방되는 중대한 사태가 발생했다"라며 "불안해하는 부산 시민들과 함께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공동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윤 대통령을 파면하고 민주주의와 헌정을 수호하고자 하는 모든 이들이 하나로 모여야 하고 내란으로부터 대한민국을 지켜낸 민주 헌정 수호 세력은 강력한 연대로 대응해야 한다"면서 "압도적인 힘으로 헌정 파괴 세력에 맞서야만 대한민국의 미래를 지켜낼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비상한 태세로 당원들과 함께 광장에 모일 것이며, 주말에는 공동 집회를 개최해 부산 시민들과 함께 윤 대통령의 즉각적인 파면을 촉구하겠다"며 "극우 내란 세력의 헌정 파괴 행위를 저지하고 내란 공범인 심우정 검찰총장의 책임을 묻고, 검찰 권력을 해체해 민주주의를 바로 세울 것"이라고 했다. [email protected]

    03-11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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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롯데월드 어드벤처 부산, 4월 체험형 공포 콘텐츠 선보인다
    롯데월드 어드벤처 부산, 4월 체험형 공포 콘텐츠 선보인다

    (부산=연합뉴스) 민영규 기자 = 롯데월드 어드벤처 부산은 오는 4월 새로운 공포체험 시설 '귀문(鬼門) : 악령의 동굴'을 선보인다고 11일 밝혔다. 폐쇄된 광산을 배경으로 참가자들이 임무를 수행하며 탈출을 시도하는 체험형 공포 콘텐츠다. 체험은 폐광산 사무실을 시작으로 비밀 갱도, 폐쇄된 화장실과 휴게실, 숨겨진 어둠의 공간 등 다양한 구역을 거치며 총 3가지 임무를 수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구역마다 특수조명, 사운드, 리얼 소품 등 다양한 효과가 더해져 참가자들의 오감을 자극하고, 실제 폐광산을 탐험하는 듯한 긴장감을 극대화한다고 롯데월드 부산 측은 설명했다. 마지막 구역에서는 획득한 힌트를 활용해 최종 미션을 완수해야 탈출에 성공할 수 있다. 만 13세 이상 입장할 수 있고, 최소 2명부터 최대 4명까지 팀을 구성해서 참여할 수 있다. [email protected]

    03-11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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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로변경 차량 고의 추돌해 3년간 보험금 1억원 챙겨
    진로변경 차량 고의 추돌해 3년간 보험금 1억원 챙겨

    (부산=연합뉴스) 김재홍 기자 = 진로를 변경하는 차량을 일부러 들이받아 보험금 1억원 이상을 챙긴 30대가 구속 송치됐다. 부산경찰청은 보험사기방지 특별법 위반 혐의로 30대 남성 A씨를 검찰에 구속 송치하고 나머지 일당 9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송치했다고 11일 밝혔다. A씨는 2021년 3월부터 2024년 5월까지 11차례에 걸쳐 부산 시내 도로에서 진로를 변경하는 차량을 고의로 들이받은 뒤 피해를 보았다며 보험사로부터 합의금 등 명목으로 1억1천만원을 챙긴 혐의를 받는다. A씨와 함께 검거된 일당 9명은 A씨의 전처나 지인들로 사고 당시 차량의 조수석에 앉아 범행에 공모하는 대가로 80만원에서 100만원을 받았다. A씨는 중고 수입차를 구한 뒤 대상 차량이 진로를 변경하면 오히려 속도를 더 내 사고를 냈다. 이런 식으로 챙긴 보험금 대부분은 인터넷 도박으로 탕진했다. 경찰은 A씨가 조사 과정에서 혐의 일체를 부인했으나 차량 블랙박스 영상분석과 금융계좌 확인 등을 통해 공모 관계와 혐의를 입증했다고 설명했다. 경찰 관계자는 "교통법규 위반차량은 최상의 표적이 될 수 있는 만큼 사소한 교통법규라도 준수하는 습관이 필요하다"며 "보험사기가 의심되면 즉시 경찰에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email protected]

    03-11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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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소식] 혁신조달 패키지 지원사업 참여기업 모집
    [부산소식] 혁신조달 패키지 지원사업 참여기업 모집

    (부산=연합뉴스) 부산테크노파크는 오는 19일까지 조달청이 시행하는 혁신 시제품 지정을 돕기 위해 '2025년 혁신조달 패키지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모집 분야는 ▲ 예비 지원 트랙 ▲ 활성화 지원 트랙 ▲ 컨설팅 기관 등 3개 부문이다. 예비 지원 트랙과 활성화 지원 트랙은 각각 5개 업체를 선정해 기업당 최대 2천280만원을 지원한다. 또 활성화 지원 트랙 선정 기업은 한국발명진흥회의 '특허로 제품혁신 지원사업'과 연계할 경우 최대 6천만원을 추가 지원받을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부산테크노파크 홈페이지(www.btp.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03-11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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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판] 부산항만공사, 신항 배후단지 입주기업 간담회
    [게시판] 부산항만공사, 신항 배후단지 입주기업 간담회

    ▲ 부산항만공사(BPA)는 부산항 신항 배후단지 부가 물류 활성화 등을 위한 입주기업 대표자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항만 배후단지의 조성 취지에 부합하는 부가 물류 활성화와 입주기업 경쟁력 강화 지원, 임대부지 불법 전대 등 위법행위 근절 등을 논의했다. BPA는 실무자 중심의 제도개선 전담팀을 구성한 데 이어 현장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입주기업 간담회를 올해부터 반기마다 개최하기로 했다. (부산=연합뉴스)

    03-11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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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교육청, 학교 현장 산업재해 예방 계획 수립
    부산교육청, 학교 현장 산업재해 예방 계획 수립

    (부산=연합뉴스) 조정호 기자 = 부산시교육청은 학교 현장에서 근로자가 안전한 일터를 만들기 위해 '산업재해 예방계획'을 수립했다고 11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산업안전보건 업무 컨설팅'을 올해 122개 학교로 확대하고 넘어지거나, 화상 사고 등 산업재해를 줄이기 위해 작업 현장을 집중적으로 살펴보기로 했다. 노사 합동 점검을 하고 매월 4일을 '산업안전의 날'로 운영해 안전보건관리 실태를 점검한다. 시교육청은 질병 조기 발견과 사후관리를 위한 건강검진, 급식관계자 폐암 정기검진 등을 지원하고 근골격계 질환 예방 프로그램, 부산 근로자 건강센터 협업 프로그램 등을 마련했다. [email protected]

    03-11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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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 광안리 드론쇼…내년부터 레이저쇼도 함께 추진
    부산 광안리 드론쇼…내년부터 레이저쇼도 함께 추진

    (부산=연합뉴스) 차근호 기자 = 부산의 대표 관광 콘텐츠 중 하나인 광안리 드론쇼에 레이저쇼도 함께 여는 방안이 추진된다. 수영구는 '광안리 M드론쇼'를 내년부터 '드론·레이져쇼'로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한다고 11일 밝혔다. 매 주말 열리는 상설 드론쇼가 끝난 직후 20분 동안 레이저쇼를 함께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홍콩의 랜드마크 건물에서 조명·레이저를 이용해 여는 '심포니 오브 라이트쇼'를 벤치마킹해 구상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구는 올해 안에 레이저쇼 공연이 가능한지 시범운영도 해볼 계획이다. 광안대교 교각·교면 등에 고출력 레이저 빔과 서치라이트 기기 6개 이상을 설치하는 방안을 구상하고 있다. 레이저쇼를 위해 예산 10억원 정도를 확보할 계획이다. 수영구 관계자는 "현재까지는 구상단계의 사업으로, 시민들에게 더 나은 볼거리는 제공하기 위한 노력으로 봐주시면 될 것 같다"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03-11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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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년 전 받은 복지기금 되갚은 어르신 "어려운 이웃에 써달라"
    10년 전 받은 복지기금 되갚은 어르신 "어려운 이웃에 써달라"

    (부산=연합뉴스) 손형주 기자 = 10년 전 구청에서 긴급복지기금을 받은 일을 잊지 않고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익명으로 성금을 기부한 사연이 전해져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11일 부산 사하구에 따르면 지난 6일 부산 사하구 다대2동 행정복지센터에 70~80대로 추정되는 A씨가 현금 500만원 들고 찾아왔다. A씨는 "10년 전 생활고에 남편의 지병까지 겹쳐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을 때 의료비로 300만원을 지원받은 것을 늘 고맙게 생각하고 있었고 당시는 그게 희망이었다"며 "작지만 저보다 더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써달라"고 말했다. 복지센터 직원은 인적 사항과 사연 등을 물어봤지만 A씨는 익명을 요청하며 쑥스러워하며 청사를 떠났다. 다대2동 주민으로 알려진 이 여성은 10년 전 긴급의료비를 지원받은 것으로 행정복지센터는 추정했다. 다대2동 행정복지센터 관계자는 "10년이라는 시간 동안 간직했던 기억이 다시 누군가에게 희망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소중한 성금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쓰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03-11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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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체검사 때 수치심 느꼈다"…재소자가 부산구치소장 고소
    "신체검사 때 수치심 느꼈다"…재소자가 부산구치소장 고소

    (부산=연합뉴스) 손형주 기자 = 부산구치소에 수감 중인 재소자가 신체검사 과정에서 수치심을 느꼈다며 구치소장을 고소했다. 11일 부산 사상경찰서에 따르면 부산구치소에 수감 중인 A씨는 부산구치소장을 상대로 강제추행과 직권남용 혐의로 고소했다. 올해 2월 구치소에 입소한 A씨는 "구치소 측이 20여명을 구치소 내 징벌 거실로 이동시키며 신체검사를 하는 과정에서 다른 수용자들이 보는 앞에서 탈의시키고 앉았다 일어서기를 3회 반복하게 해 수치심을 느꼈다"고 주장했다. A씨는 또 "다른 수용자들이 담배를 반입하는 것을 구치소 측에서 처벌하지 않고 자체 징계로 종결했다"라고 주장했다. 이에 부산구치소 측은 "교정사고 등을 방지하기 위해 형집행법에 근거해 다른 수용자가 볼 수 없는 차단된 장소에서 신체검사 및 물품 검사를 한 사실이 있으나 수치심을 줄 만한 행위나 강제추행 행위는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담배 반입사건과 관련해서는 면밀한 조사를 통해 혐의자에 대한 징벌 처분 및 사건 송치 등 조치를 해 직무 유기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고 답변했다. 경찰은 조만간 구치소를 찾아 조사를 벌일 방침이다. [email protected]

    03-11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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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월 1∼10일 수출 2.9% 늘어…반도체 증가세 주춤(종합)
    3월 1∼10일 수출 2.9% 늘어…반도체 증가세 주춤(종합)

    선박·車 수출 호조세…대미 수출 5.5% 늘어 (세종=연합뉴스) 민경락 기자 = 3월 초순 수출이 선박·승용차 호조세에 힘입어 증가세로 출발했다. 다만 반도체 수출은 사실상 제자리걸음 하면서 전체 수출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소폭 하락했다. 11일 관세청에 따르면 이달 1∼10일 수출액은 139억 달러로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2.9%(3억9천만 달러) 증가했다. 조업일수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액은 25억2천만 달러로 1년 전보다 12.3% 늘었다. 이달 10일까지 조업일수는 5.5일로 작년(6.0일)보다 0.5일 적다. 수출은 작년 12월까지 15개월 연속 플러스 기록을 이어오다가 올해 1월 설 연휴 등 영향으로 감소한 뒤 지난달 다시 증가(1%)했다. 1∼10일 수출을 품목별로 보면 선박(55.2%), 승용차(6.2%) 등이 높은 증가세를 보였다. 반도체는 0.03% 늘며 사실상 제자리걸음 했다. 반도체가 전체 수출에서 차지하는 비중(19.8%)은 0.6%p(포인트) 하락했다. 반면 석유제품(-0.7%), 자동차 부품(-7.6%) 등 수출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별로는 미국(5.5%), 유럽연합(EU·6.8%), 베트남(6.8%) 등으로의 수출은 늘었고 중국(-6.6%), 홍콩(-23.7%) 등은 감소했다. 상위 3국(중국·미국·EU) 수출 비중은 48.6%를 기록했다. 1∼10일 수입액은 159억 달러로 1년 전보다 7.3%(10억9천만 달러) 증가했다. 원유(4.4%), 반도체(12.9%), 반도체 장비(94.6%) 등 수입이 늘었고 기계류(-7.3%), 석유제품(-19.2%) 등은 줄었다. 에너지(원유·가스·석탄) 수입액은 1.1% 감소했다. 국가별로는 중국(4.1%), EU(29.7%), 일본(9.8%) 등으로부터의 수입이 증가했고 미국(-3.7%), 사우디아라비아(-1.0%) 등은 줄었다. 수입액이 수출액을 웃돌면서 무역수지는 20억

    03-11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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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보, ESG 마일리지 적립금으로 소외계층 지원
    기보, ESG 마일리지 적립금으로 소외계층 지원

    (부산=연합뉴스) 민영규 기자 = 기술보증기금은 '다가치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마일리지' 적립금으로 기부금을 조성해 소외계층을 지원한다고 11일 밝혔다. 다가치 ESG 마일리지는 기보가 신재생에너지보증, 행복일터 유지보증, 클린플러스보증 등 ESG 가치확산 보증을 지원한 업체 수와 금액에 따라 직원별로 마일리지를 적립하는 제도로, 2022년 도입됐다. 기보는 전체 직원이 취급한 ESG 가치확산 보증 실적으로 적립된 마일리지를 기부금으로 환산해 공익법인에 기부한다. 2023년에는 국제아동권리 비정부기구(NGO) 세이브더칠드런이 후원하는 지역사회 아동에게 탄소배출 절감 효과가 있는 업사이클링 블록화분을 전달했다. 지난해에는 부산시 아동일시보호소에 기부금을 전달했다. 올해는 부산 북구에 있는 장애인 자립을 지원하는 사회복지법인 평화의집에 기부금 300만원을 전달했다. 천창호 기보 이사는 "기보는 ESG 마일리지 제도로 중소기업과 함께 지속 가능 가치를 창출하면서 지역사회와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협력방안을 마련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중소기업의 ESG 경영 확산에 전 직원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지속 가능한 경영 실천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03-11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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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동차운전면허증 23년 만에 변경…위·변조 불법도용 차단 강화
    자동차운전면허증 23년 만에 변경…위·변조 불법도용 차단 강화

    돌출선화·참수리 모양, 시변각 잉크 등 새로운 보안 기법 도입 (원주=연합뉴스) 임보연 기자 = 대한민국 자동차운전면허증 모양이 23년 만에 바뀌었다. 한국도로교통공단은 보안성 강화를 위해 최신 기법을 적용한 자동차 운전면허증을 전국 운전면허시험장에서 제작 발급한다고 11일 밝혔다. 새로운 운전면허증에는 돌출 선화·참수리 모양 적용, 보는 시각에 따라 색이 변하는 시변각 잉크 등 신규 기법을 도입해 위·변조를 더욱 어렵게 하는 보안 디자인이 담겨 있다. 한국도로교통공단과 경찰청은 신규 보안 디자인을 적용한 운전면허증 제작을 위해 지난해 운전면허시험장을 방문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선호도 조사를 실시하고 연말에 선정했다. 신규 운전면허증은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도로 형상과 경찰 상징인 참수리가 어우러지게 디자인했다. 지난 1월 말부터 생애 첫 운전면허 취득자, 올해 적성검사·갱신 대상자 약 489만 명은 갱신 시 새로운 디자인을 적용한 운전면허증을 받고 있다. 기존 자동차운전면허증은 그대로 사용할 수 있으며, 언제든 운전면허시험장 방문 및 온라인 재발급으로 신규 자동차운전면허증을 받을 수 있다. [email protected]

    03-11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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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보] 3월 1∼10일 수출 2.9% 증가…선박·車 호조세
    [1보] 3월 1∼10일 수출 2.9% 증가…선박·車 호조세

    03-11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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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소식] '동백상회' 입점 기업 모집
    [부산소식] '동백상회' 입점 기업 모집

    (부산=연합뉴스) ▲ 부산 우수제품 쇼핑숍 '동백상회' 입점 기업 모집 = 부산시는 11일부터 23일까지 동백상회 입점 기업을 모집한다. 동백상회는 부산지역 중소기업·소상공인의 제품을 홍보하고 판로개척을 지원하려고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 지하 2층에 마련한 상생 공간이다. 모집 기업은 30개 사 내외로, 입점 기업으로 최종 선정되면 입점 일로부터 6개월간 동백상회 매장에 제품을 공급할 수 있다. ▲ 부산시 감사위원회, 사전 컨설팅 감사 활성화 = 부산시 감사위원회는 2025년 감사위원회 적극 행정 추진계획을 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올해 계획은 사전 컨설팅 감사 확대 운영, 적극 행정 면책 강화, 소극 행정 예방, 포상 강화 등 4대 과제를 중심으로 추진된다. 특히 사전컨설팅 감사로 현장 창구를 운영해 구·군 공무원의 적극 행정을 유도할 계획이다.

    03-11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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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시, 미취업 청년 1천명에게 1인당 180만원 지원
    부산시, 미취업 청년 1천명에게 1인당 180만원 지원

    (부산=연합뉴스) 김선호 기자 = 부산시는 올해 미취업 청년 1천명에서 최대 180만원을 지원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부산시에 거주하는 기준 중위 소득 150% 이하인 18∼39세의 미취업 청년에게 '청년 디딤돌 카드+' 포인트를 월 30만원씩 6개월간 지급해 구직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는 2019년부터 매년 1천명이 넘는 미취업 청년들을 지원해 그동안 6천362명이 혜택을 받았다. 지급 포인트는 자격증 취득·시험 응시료·학원비·교재 구매, 식비·문구류 구매 등에 사용할 수 있다. 구직활동과 무관한 주류 판매점, 가구, 귀금속, 애완동물 등 업종에서는 사용이 제한된다. 5개월 이내에 취·창업하면 '취·창업 성공금' 30만 포인트를 동백전으로 지급한다. [email protected]

    03-11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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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놀이로 배우는 부산형 영어교재 공개…핀란드식 학습법 적용
    놀이로 배우는 부산형 영어교재 공개…핀란드식 학습법 적용

    (부산=연합뉴스) 김선호 기자 = 부산시는 영유아와 초등 저학년을 위한 맞춤형 영어교재 '잉글리시 웨이브스(English Waves)'를 11일 공개했다. 이 교재는 영어를 처음 접하는 어린이가 자연스럽게 학습할 수 있도록 핀란드식 놀이 기반 학습법을 적용했다. 단순 암기가 아닌 실생활에서 자연스럽게 영어를 익힐 수 있도록 설계됐다. 수준별로 스토리북 8권, 워크북 8권 등 총 32권을 제공한다. 부산시 소통캐릭터 '부기' 콘텐츠를 활용하고, 해운대, 용두산, 부산불꽃축제 등 부산의 대표 명소와 문화를 소재로 한 이야기를 담았다. 시는 이날부터 시 영어하기 편한도시 홈페이지(www.busan.go.kr/englishbusan)와 들락날락 플랫폼(www.busan.go.kr/bschild)에서 교재와 음원을 공개한다. [email protected]

    03-11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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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 통합청년 공간 이름 '오름라운지'로 선정
    부산 통합청년 공간 이름 '오름라운지'로 선정

    (부산=연합뉴스) 김선호 기자 = 부산시는 '청년 리빙랩'과 '청년공간'의 통합 브랜드 이름으로 '오름라운지'를 최종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부산 청년 리빙랩(띵두)과 청년공간(뿌리)은 청년 누구나 다양한 활동과 성장을 도모할 수 있는 청년 전용 공간으로, 중앙동 광복 지하쇼핑센터에 있다. 올해부터 두 공간이 본격적으로 통합 운영되면서 시는 이름을 공모했다. 총 150여건이 접수돼 심사와 온라인 공개 투표를 거쳐 '오름라운지'가 선정됐다. '오름라운지'는 청년들의 성장과 발전을 뜻하는 '오르다'와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공간이라는 '라운지'가 합쳐진 말이다. '오름라운지'는 총 8개 실, 888.6㎡ 규모로 세미나실, 연구실, 공유주방, 자료관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다. [email protected]

    03-11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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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시·부산롯데호텔, 지역 대표 특화 음식 개발
    부산시·부산롯데호텔, 지역 대표 특화 음식 개발

    (부산=연합뉴스) 김선호 기자 = 부산시는 10일 오전 부산롯데호텔과 부산음식(B-FOOD) 활성화 및 협력사업 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협약 주요 내용은 시가 부산롯데호텔에 '부산음식(B-FOOD)' 레시피를 제공하는 등 행정 지원을 하고, 부산롯데호텔은 해당 요리법을 활용한 특화 메뉴를 만들어 연회, 행사에 활용하는 것이다. 시는 부산롯데호텔과 '부산음식(B-FOOD)'이 국내외 방문객들에게 친숙하게 다가가도록 다양한 홍보와 행사도 추진한다. '부산음식(B-FOOD)' 레시피는 모든 외식업계에서 자유롭게 활용하도록 시 전자책 홈페이지(book.busan.go.kr)에 공개돼 있다. [email protected]

    03-11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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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시·BNK부산은행, 시민공원에 영유아 키즈카페 새단장
    부산시·BNK부산은행, 시민공원에 영유아 키즈카페 새단장

    (부산=연합뉴스) 김선호 기자 = 부산시는 11일 오전 11시 시청 국제의전실에서 BNK부산은행과 '당신처럼 애지중지-두근두근 아이러브(I Love)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 사업은 영유아 대상 놀이 체험 공간을 조성하고 영유아와 임산부를 대상으로 참여형 문화행사를 여는 것이다. 시는 출산·보육 정책 브랜드 '당신처럼 애지중지'와 BNK금융그룹의 사회공헌 브랜드인 '두근두근'을 연계해 이름을 지었다. 협약에 따라 부산시민공원 내 뽀로로 도서관을 부산형 키즈카페로 재탄생시켜 7세 이하 영유아를 대상으로 신체 발달 놀이콘텐츠와 부모·자녀 체험 행사를 운영한다. 6월 개관하는 부산콘서트홀과 연계한 음악체험 프로그램과 들락날락 '영어랑 놀자'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그 외 문화공연 초청, 유아체육 교실 운영, 미술대회·도서교환전 개최 등도 연다. [email protected]

    03-11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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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울산·경남 가끔 구름 많음…낮 최고 14∼19도
    부산·울산·경남 가끔 구름 많음…낮 최고 14∼19도

    (부산=연합뉴스) 민영규 기자 = 화요일인 11일 부산과 울산, 경남은 가끔 구름이 많겠다. 이날 오전 5시 현재 기온은 부산 8.2도, 울산 4.4도, 경남 창원 4.6도, 밀양 0.7도, 창녕 -0.1도, 통영 3.9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부산 15도, 울산 16도, 경남 14∼19도로 예상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당분간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5도 안팎으로 크겠으니 환절기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mail protected] ※ 이 기사는 엔씨소프트의 인공지능 기술인 자연어처리기술(NLP)과의 협업을 통해 제작되었습니다. 인공지능이 쓴 초고와 기상청 데이터 등을 토대로 취재 기자가 최종 기사를 완성했으며 데스킹을 거쳤습니다. 기사의 원 데이터인 기상청 기상예보는 웹사이트(https://www.weather.go.kr)에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03-11 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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