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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재차관 "글로벌 대전환기…통상정책 조정·공급망 재구성"
    기재차관 "글로벌 대전환기…통상정책 조정·공급망 재구성"

    (세종=연합뉴스) 민경락 기자 = 김범석 기획재정부 1차관은 6일 "통상정책이 빠르게 조정되고 글로벌 공급망 역시 새롭게 재구성되고 있다"고 말했다. 김 차관은 이날 경주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재무차관 및 중앙은행 부총재 회의 인사말에서 "우리는 지금 글로벌 대전환기에 직면해있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김 차관은 역내 경제의 지속가능성과 번영을 위한 핵심 과제로 혁신·금융·재정의 역량 강화가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기술 혁신을 통한 생산성 향상, 디지털 금융 혁신, 전략적이고 효율적인 재정 운영 등을 강조했다. 김 차관은 "기존 성장모델과 정책 수단만으로는 다층적인 도전에 효과적 대응이 어려운 현실"이라며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실질적인 해법을 모색해야 한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03-06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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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 홍보캐릭터 '벼리' 저작재산권 개방…상업적 활용 가능
    경남 홍보캐릭터 '벼리' 저작재산권 개방…상업적 활용 가능

    캐릭터 활용 상품 제작·판매 가능…10일부터 한 달간 상반기 신청 접수 (창원=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경남도는 지역 중소기업 소상공인이 경남을 알리는 홍보 캐릭터 '벼리'를 활용해 상품을 만들어 판매하도록 저작재산권을 무료로 개방한다고 6일 밝혔다. 지난해 6월 벼리를 공공저작물로 개방해 비상업적 활용을 허용한 데 이어, 이번에 저작권을 풀어 상업적 활용까지 가능하게 했다. 경남도로부터 이용 승인을 받은 지역 중소기업, 소상공인은 승인일로부터 3년간 경남도가 상표권을 출원한 의복류, 문방구, 사무용품, 장난감, 광고 등 15개 상품류에 한정해 벼리 캐릭터 상품을 제작, 판매할 수 있다. 도는 상·하반기로 나눠 지원정책을 통합 안내하는 온라인 플랫폼 '경남바로서비스'에서 저작재산권 개방 신청을 받는다. 올해 상반기 신청 기간은 오는 10일부터 한 달간이다. 도는 지난해 5월 사천시에 우주항공청 개청을 앞두고 우주복을 입은 토끼를 모티브로 제작한 홍보 캐릭터 벼리를 공개했다. 캐릭터 이름 벼리는 '별에서 온 아이'라는 뜻이다. [email protected]

    03-06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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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오롱글로벌, 명지대와 '반도체 수처리 산학협력' MOU
    코오롱글로벌, 명지대와 '반도체 수처리 산학협력' MOU

    반도체 수처리에 '저에너지 분리막 기술' 적용 추진 (서울=연합뉴스) 권혜진 기자 = 코오롱글로벌은 지난 5일 명지대와 '반도체 수처리 분야 산학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6일 밝혔다. 코오롱글로벌은 이번 협약으로 세계 최초로 개발 및 상용화에 성공한 '저에너지 분리막(멤브레인) 수처리 기술'을 반도체 수처리 기술에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기존 송풍 방식이 아닌 수평 왕복 운동방식이 특징인 이 기술은 이미 국내 하수 및 폐수처리장 70여곳에서 사용 중이며, 코오롱글로벌은 이를 반도체 산업에 적용해 기술적 우위를 확보한다는 구상이다. 코오롱글로벌은 최근 비주택 부문으로 수주를 확대하며 체질 개선에 주력하고 있다. 지난해 신규 수주 4조2천억원 중 비주택 부문이 2조3천억원으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양측은 이번 협약이 반도체 수처리 분야에서 지속적인 기술 개발과 인재 양성 등 미래 성장 동력 확보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코오롱글로벌 관계자는 "이번 상호 협력이 건설시장 침체 극복과 함께 산업건설 분야의 실적 개선 및 미래 사업영역 확장의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03-06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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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주지역 새마을금고 이사장 40명 선출…투표율 63.2% 전국 최고
    제주지역 새마을금고 이사장 40명 선출…투표율 63.2% 전국 최고

    (제주=연합뉴스) 백나용 기자 = 제1회 전국 동시 새마을금고 이사장 선거에서 제주지역 40개 금고 이사장이 새로 선출됐다. 6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동시이사장선거 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전날 진행된 선거에서 제주지역 선거인 1만1천719명 중 7천401명이 투표에 참여해 63.2%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이는 전국에서 가장 높은 투표율로 2위는 전남(51.6%), 3위는 충북(33.6%) 순이었다. 제주지역 당선인 40명 중 30명(제주시 21·서귀포시 9)은 단독 출마해 무투표 당선됐다. 나머지 10명 중 3명(서귀포시)은 회원 직선제로, 7명(제주 2·서귀포시 5)은 대의원회를 통한 간선제 방식으로 선출됐다. 투표를 통해 당선된 10명 중 5명은 현역을 누른 새 인물이다. 자세한 선거 결과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동시이사장선거 통계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다. [email protected]

    03-06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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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野 "50조 첨단산업 국민펀드 조성…국민에 배당수익·세제혜택"
    野 "50조 첨단산업 국민펀드 조성…국민에 배당수익·세제혜택"

    "국민·기업·정부·연기금 참여형 펀드…국내 첨단기업 주식·채권 집중 투자" 與정책위에 "AI토론 협의하자"…"상속세·반도체·가맹사업·은행법 패스트트랙" (서울=연합뉴스) 임형섭 안정훈 기자 = 더불어민주당 진성준 정책위의장은 6일 "국내 첨단 전략산업에 대한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대규모 국민펀드 조성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최근 이재명 대표가 제안한 '한국판 엔비디아(K엔비디아) 국부·국민펀드 조성' 구상을 정책위 차원에서 뒷받침하기로 한 셈이다. 진 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시중에 있는 여유자금이 전략산업으로 흐를 수 있는 물꼬를 터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진 의장은 "국민, 기업, 정부, 연기금 등 모든 경제 주체를 대상으로 국민 참여형 펀드를 최소 50조 원 규모로 조성하고, 이를 국내 첨단 전략산업 기업이 발행하는 주식이나 채권 등에 집중적으로 투자하도록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국민들은 투자에 따른 배당 수익을 가져갈 수 있다"며 "나아가 일반 국민과 기업이 투자하는 금액에 대해서는 소득공제나 비과세 등과 같은 과감한 세제 혜택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진 의장은 "정부 정책금융, 연기금 등이 펀드에 투자할 경우에는 중순위나 후순위로 출자를 해서 투자 리스크를 일정 부분 분담하도록 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일반 국민이 안정적으로 참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진 의장은 전날 이 대표가 국민의힘에 인공지능(AI) 산업, 군현대화 문제와 관련해 공개 토론을 제안한 것에 대해서도 "구체적인 토론과 형식 등을 협의할 것을 국민의힘 정책위의장께 요청한다"고 말했다. 한편 진 의장은 "반도체특별법·상속세법·가맹사업법·은행법을 국회법 절차에 따라 신속처리(패스트트랙) 안건으로 지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진 의장은 "민생 법안들을 조속히 처리해야 하는데, 국민의힘이 위원장을 맡은 상임위에 계류된 법안들이 좀처럼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

    03-06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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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0:30
    [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0:30

    ■ '연초 물가' 2개월 연속 2%대…농산물 1.2%↓·수산물 3.6%↑ 소비자물가가 2개월 연속으로 2%대 오름세를 이어갔다. 물가안정 목표(2.0%)에는 부합하는 수치이지만, 일부 장바구니 품목을 중심으로 불안정한 흐름이 이어졌다. 원/달러 환율이 1,400원대 중반으로 오르면서 수입 물가를 중심으로 인플레이션 압박이 가해진 것으로 보인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306031000002 ■ 권영세 "배우자 상속세 전면폐지…유산취득세로 상속세 체계 전환" 국민의힘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은 6일 "배우자 상속세를 전면 폐지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권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 회의에서 "함께 재산을 일군 배우자 간의 상속은 세대 간 부 이전이 아니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미국, 영국, 프랑스 등 대부분의 선진국은 배우자 상속에 과세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306044300001 ■ 이재명 "경고한다, 폭력 선동은 반드시 그 대가 치를 것"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6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최종 선고를 앞두고 일부 온라인 커뮤니티에 탄핵 인용 시 폭동을 예고하는 극단적인 내용의 글이 올라오는 상황과 관련해 "경고한다. 폭력선동은 반드시 그 대가를 치를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해당 내용을 다룬 기사를 공유한 뒤 "그런 방식으로는 결코 역사의 거대한 흐름을 거스를 수 없음을 명심하기 바란다"고 적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306027400001 ■ LG전자, '기업회생절차' 홈플러스에 납품 일시 중단 홈플러스가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를 신청하면서 LG전자가 제품 납품을 일시 중단하는 등 협력업체들도 서둘러 대책 마련에 나섰다. 6일 업계에

    03-06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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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로림만 해상교량 꼭 건립"…태안군민 추진위 출범
    "가로림만 해상교량 꼭 건립"…태안군민 추진위 출범

    (태안=연합뉴스) 정윤덕 기자 = 충남 태안군 이원면과 서산시 대산읍을 잇는 가로림만 해상교량 건립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기원하는 태안군민들이 하나로 뭉쳤다. 6일 태안군에 따르면 가로림만 해상교량 건설사업 범군민 추진위원회가 전날 군청 대강당에서 출범식을 하고 본격 활동에 돌입했다. 추진위는 가세로 군수와 김원대 공동위원장, 전창균 수석부위원장을 비롯해 총 103명으로 구성됐다. 추진위는 군민 4만명 서명운동 등 가로림만 해상교량 건립을 위한 활동을 다각적으로 펼칠 예정이다. 김원대 공동위원장은 "태안군민의 오랜 소원인 가로림만 해상교량 건립 사업이 마침내 눈앞에 다가온 만큼 이제 우리의 의지를 보여줘야 할 때"라며 "해상교량이 반드시 건립돼 지역 발전의 의미 있는 계기가 만들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가로림만 해상교량 건립 사업은 지난 1월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 계획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포함됐다. [email protected]

    03-06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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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목포소식] 한국은행 목포본부, 전남연구원과 업무협약
    [목포소식] 한국은행 목포본부, 전남연구원과 업무협약

    (목포=연합뉴스) 한국은행 목포본부는 전남연구원과 지역 경제에 관한 조사연구 부문에서의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측은 지역경제 현안 분석 및 경제전망 관련 공동 연구, 정책과제 발굴, 세미나·포럼·강연 등을 공동 개최하기로 했다. 목포본부 관계자는 "경제 여건의 불확실성이 높은 상황에서 양 기관의 협력이 강화돼 조사연구 역량이 한층 제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03-06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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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롯데백화점 잠실점에 프랑스 패션 브랜드 '에이글' 첫 정규 매장
    롯데백화점 잠실점에 프랑스 패션 브랜드 '에이글' 첫 정규 매장

    (서울=연합뉴스) 전성훈 기자 = 롯데홈쇼핑은 오는 7일 롯데백화점 잠실점에 프랑스 패션 브랜드 '에이글'(AIGLE) 첫 정규 매장을 연다고 6일 밝혔다. 에이글은 172년 전통의 패션 아웃도어 원조 브랜드로 꼽힌다. 프랑스 장인이 수작업으로 만든 천연고무 부츠와 맵시 있는 의류로 유명하다. 이번 정규 매장에선 고무부츠와 기능성 아우터(겉옷) 등 100여종의 의류·잡화를 판매한다. 롯데홈쇼핑은 매장 개설을 기념해 오는 31일까지 최대 1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70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에이글 토트백을 증정한다. 롯데홈쇼핑은 미래 성장을 위한 신사업으로 해외 패션 브랜드의 국내 유통에 힘을 주고 있다. 지난 2023년 이탈리아 친환경 패션 브랜드 우프웨어를 직수입한 데 이어 랩스, 플로트, 아파리, 보사보, 무아몽 등의 독점 판권을 확보했다. 에이글은 지난해 9월 국내 독점 판권(최대 5년)을 인수해 팝업스토어(임시매장), 편집숍 등으로 판매 채널을 확대해왔다. 이상용 롯데홈쇼핑 브랜드개발랩(Lab)장은 "브랜드 인지도 제고와 고객층 확대를 위해 에이글 정규 매장을 열게 됐다"며 "연내 주요 점포에 매장을 추가로 열어 에이글 고객층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03-06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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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스코이앤씨, 요양·의료기업과 손잡고 시니어 사업 본격화
    포스코이앤씨, 요양·의료기업과 손잡고 시니어 사업 본격화

    애스콧·대교뉴이프·차움의원·차헬스케어와 전략적 업무협약 (서울=연합뉴스) 권혜진 기자 = 포스코이앤씨가 주거·요양·의료 전문 기업들과 손잡고 시니어 레지던스 사업에 본격 진출한다. 포스코이앤씨는 6일 서울 강남구 자곡동 더샵갤러리에서 애스콧, 대교뉴이프, 차움의원, 차헬스케어와 시니어 레지던스 운영 협력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포스코이앤씨는 이들 기업과 시니어 레지던스를 포함한 다양한 형태의 기업형 임대 사업을 발굴해 운영할 계획이다. 이 과정에서 콘트롤타워 역할을 맡아 업무협약을 맺은 각 전문 기업과 분야별로 서비스 개발 및 기획을 추진한다. 레지던스 호텔 및 시니어 레지던스 운영사인 애스콧은 시니어 레지던스 사업의 차별화된 운영 플랫폼을 만들어갈 예정이며 대교의 시니어 사업 전문 자회사인 대교뉴이프와는 75세 이상 후기 고령자를 위한 요양 프로그램 기획 및 치매예방 교육 콘텐츠 협력을 추진한다. 또 차움의원 및 차헬스케어와 손잡고 안티에이징 서비스와 입주자를 위한 온오프라인 헬스케어 플래폼 지원에 나선다. 포스코이앤씨는 이들 기업과 표준화된 서비스 운영 매뉴얼을 구축해 시니어 레지던스 사업으로 추진 검토 중인 서울 한남동, 경기도 오산의 임대사업에도 적용할 계획이다. 포스코이앤씨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시니어 레지던스 사업의 드림팀을 구성했다"며 "이들 기업과 서비스 제공 네트워크를 완성하고, 특화 서비스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03-06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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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두산건설, 점탄성 모르타르 활용 층간소음 해결 신기술 개발
    두산건설, 점탄성 모르타르 활용 층간소음 해결 신기술 개발

    (서울=연합뉴스) 권혜진 기자 = 두산건설은 우미건설, 유진기업, 베토텍과 공동으로 층간 소음 해결을 위한 신기술을 개발, 특허를 취득했다고 6일 밝혔다. '바닥충격음 저감용 호화 모르타르 조성물 및 이를 이용한 점탄성 감쇠 뜬바닥 구조'라는 이름의 이 특허 기술은 기존 바닥구조에서 경량 기포 콘크리트층이나 일반 모르타르층으로 이뤄진 부분을 점탄성 모르타르로 대체함으로써 충격음 흡수를 높이는 것이 골자다. 점탄성 모르타르는 일반 모르타르보다 점성과 탄성이 뛰어나 충격 에너지 흡수와 소음 감소에 효과적이다. 특히 둔탁한 중량 충격음 저감에 탁월한 성능을 발휘한다. 이 기술은 기존 바닥 구조와 동일한 두께를 유지하면서 추가적인 공정이 필요하지 않아 경제성도 확보됐다고 두산건설은 설명했다. 실제 성능을 확인하기 위해 아파트에서 중량충격음 차단 성능을 시뮬레이션한 결과, 표준 바닥 구조 대비 약 5dB의 소음 저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두산건설은 "이번 연구는 특히 층간소음이라는 사회적 문제 해결을 위해 건설업계가 힘을 모아 성과를 거뒀다는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는 쾌적한 주거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실효성 있는 기술개발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03-06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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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해세관, 월별납부제도 혜택 홍보…작년 14개 업체 활용
    동해세관, 월별납부제도 혜택 홍보…작년 14개 업체 활용

    기업 자금 부담 완화·신속 통관 지원…"기업별 맞춤형 지원책 계획" (동해=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동해세관은 관내 수입기업에 대해 관세 월별납부제도의 활용과 한도액의 확대로 기업의 자금 부담 완화와 신속 통관을 지원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관세 월별납부제도는 수입 물품의 관세 납부 기한은 원칙적으로 수입신고 수리일부터 15일이나 해당 월의 말일까지 일괄납부 할 수 있도록 허용해 주는 제도다. 월별납부업체는 수입 증가에 따라 납세실적에 현저한 변동이 있거나 신규로 시설을 투자하는 경우 월별납부 한도액을 증액할 수 있다. 지난해 동해세관 관할 내 월별납부제도 활용 기업은 2개가 증가해 총 14개 업체가 활용 중이다. 이 중 3개 기업은 월별납부 한도액을 증액해 납세 편의 혜택을 받고 있다. 동해세관은 이러한 조치로 고금리, 고환율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관내 중소기업에 자금 운용을 원활히 하고, 이자 비용을 절감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신각성 동해세관장은 "앞으로도 관내 수입기업을 대상으로 월별납부제도와 한도액의 확대가 필요한 업체를 추가로 발굴하는 한편 다양한 세정지원 프로그램에 대한 홍보와 컨설팅을 통해 기업별 맞춤형 지원책을 적극적으로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03-06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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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협 "회장 공약 '복합점포' 통했다…일선 회원조합 성장 견인"
    수협 "회장 공약 '복합점포' 통했다…일선 회원조합 성장 견인"

    (서울=연합뉴스) 전재훈 기자 = 노동진 수협중앙회장이 공약으로 내세운 복합점포가 인기를 얻으면서 일선 수협 조합 동반 성장을 이끄는 효과를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복합점포는 재정적인 이유로 수도권 진출이 어려운 소규모 회원조합이 수협은행 영업점에서 함께 영업하는 형태로, 지난 2023년 처음 도입됐다. 6일 수협중앙회에 따르면 복합점포의 총대출금은 지난해 말 4천785억원으로, 전년보다 3천953억원 증가했다. 이는 같은 기간 전체 회원조합 영업점의 대출금 증가액(9천143억원)의 43%에 달하는 규모라고 수협중앙회는 강조했다. 수협중앙회 관계자는 "2023년 10월 최초로 복합점포에 입점한 9곳의 회원조합 중 6곳이 영업 1년 만에 흑자로 전환했다"며 "하동군수협은 복합점포에서 독립해 지난달 서울 석촌역 인근에 일반 영업점을 냈다"며 "수도권 진출이 힘든 소규모 회원조합이 복합점포를 통해 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는 게 입증된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노 회장은 회원조합의 수익성 제고와 균형 발전을 위해 1호 공약으로 '복합점포'를 추진했다. 노 회장은 "하동군수협의 이번 개점은 복합점포가 조합의 성장을 돕는 견인차 역할을 한 것"이라며 "복합점포 사업의 발전과 성장을 보여주는 상징"이라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03-06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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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흥행 돌풍' LG 스탠바이미 2…전국 LG전자 매장서 직접 체험
    '흥행 돌풍' LG 스탠바이미 2…전국 LG전자 매장서 직접 체험

    (서울=연합뉴스) 강태우 기자 = LG전자는 이동식 라이프스타일 스크린 신제품 'LG 스탠바이미 2'를 전국 LG전자 베스트샵에 전시한다고 6일 밝혔다. LG 스탠바이미 2는 종전의 히트 제품인 LG 스탠바이미의 후속작으로 2021년 출시 이후 4년 만에 선보이는 신제품이다. 지난달 5일 첫 예약판매에서 1천대 물량이 38분 만에 완판돼 화제를 모았다. LG 스탠바이미 2는 나사를 푸는 등 복잡한 과정 없이 버튼 하나로 화면부와 스탠드를 분리할 수 있다. 전용 액세서리를 사용하면 태블릿 PC처럼 세우거나, 액자처럼 벽에 걸어서도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또 27형 QHD(2,560×1,440) 해상도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FHD인 기존 제품보다 화질이 향상됐으며, 고용량 배터리 탑재로 전원 연결 없이 최대 4시간 사용 가능하다. [email protected]

    03-06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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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판] 하이네켄, 세계여성의 날 앞두고 제품 전달
    [게시판] 하이네켄, 세계여성의 날 앞두고 제품 전달

    ▲ 하이네켄코리아는 오는 8일 세계 여성의 날을 앞두고 여성들에게 응원의 마음을 전하고자 지난 5일 한부모가족회 한가지에 논알코올 음료 '하이네켄 0.0'과 치킨 100세트를 전달했다고 6일 밝혔다. 또 같은 날 사내 행사를 열어 임직원 명상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포용적인 기업 문화에 대해 논의했다. (서울=연합뉴스)

    03-06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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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라면 가격도 오른다…농심 신라면 950→1천원(종합)
    라면 가격도 오른다…농심 신라면 950→1천원(종합)

    2023년 신라면·새우깡 가격 내렸다가 다시 올려 농심 17개 라면·스낵 7.2% 인상 (서울=연합뉴스) 김윤구 기자 = 라면 시장 부동의 1위인 농심[004370] 신라면 가격이 50원 오른다. 새우깡 가격은 100원 인상된다. 2023년 7월 정부의 가격 인하 압박에 신라면과 새우깡 가격을 내렸던 농심은 오는 17일부터 가격을 2023년 6월 수준으로 되돌린다고 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신라면 가격은 소매점 기준 950원에서 1천원으로, 새우깡은 1천400원에서 1천500원으로 각각 오른다. 농심은 오는 17일부터 신라면과 새우깡을 포함해 라면과 스낵 브랜드 56개 중 17개 브랜드의 출고가를 평균 7.2% 인상한다. 이번 가격 인상은 2022년 9월 이후 2년 6개월 만이다. 신라면 외에 너구리 등의 가격도 오는 17일부터 오른다. 주요 제품 가격 인상률은 출고 가격 기준으로 신라면 5.3%, 너구리 4.4%, 안성탕면 5.4%, 짜파게티 8.3%, 새우깡 6.7%, 쫄병스낵 8.5% 등이다. 농심 관계자는 "그동안 소비자 물가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해 원가 절감과 경영 효율화를 추진하며 인상 압박을 견뎌 왔지만, 원재료비와 환율이 상승함에 따라 가격조정이 절실한 상황"이라며 "경영 여건이 더 악화하기 전에 시급하게 가격 인상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라면 원가에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팜유와 전분류, 스프원료 등의 구매비용이 증가했고, 평균환율과 인건비 등 제반 비용 또한 상승했다는 것이 농심의 설명이다. 이런 상황에서 농심(별도기준)의 지난해 분기별 영업이익률은 계속 낮아져 지난해 4분기 1.7%에 그쳤다. 농심은 이번 인상에 따른 소비자 부담을 최소화하고자 대형마트, 편의점, 온라인 등에서 주요 라면과 스낵 제품에 대한 할인과 증정 행사를 이어 나갈 계획이다. 이번 농심의 가격 인상 결정은 롯데웰푸드[280360], SPC 파리바게뜨 등 식품 기업들이 원재료비와 환율 상승

    03-06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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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판] 롯데장학재단, 탈북민 200명에 학습비 등 3억원 지원
    [게시판] 롯데장학재단, 탈북민 200명에 학습비 등 3억원 지원

    ▲ 롯데장학재단은 탈북민 200명에게 학습비와 문화·예술 지원비 등으로 올해 총 3억원을 지원한다고 6일 밝혔다. 재단이 지난 5일 롯데월드타워에서 개최한 '신격호 롯데 꿈! 드림 탈북민 지원사업 전달식'에는 장혜선 이사장과 '통일을 위한 환경과 인권' 이은택 대표, 탈북민 수혜자 20명이 참석했다.(서울=연합뉴스)

    03-06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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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관세 회피' 원산지 조작 정조준…관세청 내달까지 일제 단속
    '美관세 회피' 원산지 조작 정조준…관세청 내달까지 일제 단속

    (세종=연합뉴스) 민경락 기자 = 관세청은 다음 달까지 원산지 표시 위반행위를 일제 단속·점검한다고 6일 밝혔다. 점검·단속 대상은 원산지를 거짓으로 표시하거나 표시를 손상·변경하는 등의 행위다. 이번 점검은 미국의 고관세 부과 등 통상정책 변화로 관세 부담을 회피하기 위한 원산지 표시 위반 행위가 늘어날 수 있다는 우려에 따른 것이다. 미국의 높은 관세를 회피하기 위해 제3국 물품을 우리나라를 경유해 국산으로 가장해 수출하는 것이 대표적인 사례다. 집중 단속은 과거 수출입 거래 자료를 분석해 선별된 업체를 대상으로 이뤄진다. 관세청은 고의로 원산지를 손상·변경한 업체에는 과징금을 부과하고 범칙조사를 의뢰할 방침이다. 단순 착오로 원산지를 제대로 표시하지 못한 업체는 시정명령과 함께 원산지 표시제도를 안내하기로 했다. [email protected]

    03-06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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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빙그레, 저당 아이스크림 브랜드 '딥앤로우' 선보여
    빙그레, 저당 아이스크림 브랜드 '딥앤로우' 선보여

    (세종=연합뉴스) 신선미 기자 = 빙그레[005180]는 저당 아이스크림 브랜드 '딥앤로우'(Deep&Low)를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브랜드 콘셉트는 '맛은 깊게 당은 낮게'로, 빙그레는 이 브랜드에서 당 함량은 줄이고 아이스크림의 풍부한 맛을 느낄 수 있는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브랜드 제품은 100g당 당을 5g 이하 함유하도록 설계하고, 대체 감미료인 알룰로스를 넣어 만든다. 딥앤로우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제품은 크런치초코바와 크런치커피바 등 아이스 밀크바 2종이다. 열량은 각각 153㎉, 159㎉다. 또 이달 말에는 딥앤로우 치어팩 2종(소프트바닐라·소프트멜론)과 소프트바 2종(쫀득초코바·쫀득카라멜바)을 선보일 예정이다. 빙그레 관계자는 "다양한 저당 신제품을 선보이며 소비자에게 넓은 선택지를 제공하고 먹는 즐거움을 전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03-06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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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루이비통, 화장품 내놓는다…"럭셔리 뷰티 새로운 장 열 것"
    루이비통, 화장품 내놓는다…"럭셔리 뷰티 새로운 장 열 것"

    올해 가을 '라 보떼 루이비통' 출시…제품군 추후 공개 (서울=연합뉴스) 강애란 기자 = 프랑스 고급 브랜드 루이비통이 화장품 시장에 진출한다. 루이비통은 올해 가을시즌에 '라 보떼 루이비통'(La Beaute Louis Vuitton) 컬렉션을 발매하고 코스메틱(화장품) 부문으로 새로운 여정을 시작한다고 6일 밝혔다. 라 보떼 루이비통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는 세계적인 메이크업 아티스트 팻 맥그라스가 맡을 예정이다. 그는 2021년에는 엘리자베스 2세 여왕으로부터 메이크업 아티스트 최초로 '데임'(Dame) 작위를 받은 인물이다. 팻 맥그라스는 "화장품은 단순한 제품이 아닌 감각적인 경험"이라며 "탁월한 장인 정신과 창의성 그리고 혁신이 결합한 이번 여정으로 럭셔리 뷰티의 새로운 장을 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피에트로 베카리 루이비통 회장은 "라 보떼 루이비통은 품질과 포뮬러(전략), 혁신에 대한 우리의 철학이 자연스럽게 확장된 결과"라며 "고객들의 일상에 더욱 가까이 다가갈 기회이자 우리의 창의성과 유산을 기념하는 또 하나의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라 보떼 루이비통은 올해 가을께 출시될 예정이며 제품군 등 자세한 정보는 추후 공개할 예정이다. [email protected]

    03-06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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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나은행, 서초에 시니어·연금 전문 라운지 열어
    하나은행, 서초에 시니어·연금 전문 라운지 열어

    (서울=연합뉴스) 민선희 기자 = 하나은행은 지난 4일 서울 서초동에 시니어 세대를 위한 전문 대면 상담 채널인 '하나더넥스트 라운지'와 연금 VIP고객 전문 대면 상담 채널인 '연금 더드림 라운지'를 함께 열었다고 6일 밝혔다. '하나더넥스트 라운지'에서는 하나은행 거래 여부와 상관없이 누구나 무료로 은퇴 필요 자금 분석, 은퇴 후 현금흐름 진단, 위험보장 분석, 자산 포트폴리오 상담, 상속과 증여 등의 주제로 은퇴 설계 전문가와의 1:1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연금 더드림 라운지'는 1억원 이상의 개인형 퇴직연금(IRP) 또는 확정기여형(DC) 연금을 보유 중인 개인 고객을 대상으로 연금 자산 종합컨설팅, 은퇴 전후 재무설계, 절세방법 등 세무 상담을 포함한 1:1 맞춤 연금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고객들의 풍요로운 노후 설계를 위해 앞으로도 전문적인 상담 채널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03-06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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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스피, 美관세 갈등 완화 기대로 2,570대 회복…코스닥은 하락(종합)
    코스피, 美관세 갈등 완화 기대로 2,570대 회복…코스닥은 하락(종합)

    기관·외인 선물 '사자'…삼성전자·자동차주 강세 SK하이닉스·조선주 약세…코스닥 바이오주 하락 (서울=연합뉴스) 이민영 기자 = 코스피가 6일 미국발 관세 갈등 완화에 대한 기대가 이어지면서 장 초반 올라 2,570대를 회복했다. 이날 오전 9시 37분 현재 코스피는 전장보다 17.86포인트(0.70%) 오른 2,575.99이다. 지수는 전장보다 15.42포인트(0.60%) 오른 2,573.55로 출발해 상승폭을 소폭 키우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보다 9.5원 내린 1,445.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이 17억원 순매수하고 있으며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57억원, 20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외국인은 코스피200선물시장에서는 2천326억원 순매수 중이다. 간밤 뉴욕증시는 미국 트럼프 행정부가 캐나다와 멕시코에 대한 자동차 관세를 1개월간 면제하고 캐나다산 에너지에 부과된 10%의 관세에 대해서도 철회를 고려한다는 소식에 안도감이 유입되면서 3대 지수가 일제히 1% 넘게 올랐다.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경기동향 보고서(베이지북)에 향후 몇개월간 경제 활동에 소폭의 낙관적 기대를 유지하고 있다고 언급된 점도 투자심리를 개선시켰다. 국내 증시는 관세 유예 소식과 원/달러 환율 안정 등에 상방 압력을 받는 분위기다. 김지원 KB증권 연구원은 "자동차 관세 유예, 무역 갈등 우려 완화 및 협상 기대감에 미국 증시가 상승한 가운데 국내 자동차 업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현대차[005380](2.47%), 기아[000270](3.23%) 등 자동차를 비롯해 삼성전자[005930](0.56%), LG에너지솔루션[373220](0.90%), NAVER[035420](2.65%), KB금융[105560](3.26%) 등이 상승 중이다. SK하이닉스[000660](-0.36%), 삼

    03-06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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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역분쟁 우려 일부 완화…원/달러 환율 1,440원대로 하락
    무역분쟁 우려 일부 완화…원/달러 환율 1,440원대로 하락

    (세종=연합뉴스) 이대희 기자 = 6일 원/달러 환율은 트럼프발 무역분쟁 일부 완화 기조를 반영해 하락 출발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오전 9시 11분 현재 전날 주간 거래 종가보다 9.5원 내린 1,444.9원을 나타냈다. 환율은 9.6원 내린 1,445.0원에 시작해 오전 중 1,440원대 초반에서 움직이고 있다. 간밤에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는 지난 4일(현지시간)부터 시행 중인 멕시코·캐나다 대상 25% 관세 부과를 자동차에 한해 1개월간 적용을 면제한다고 밝혔다. 관세 우려가 일부 해소됨에 따라 투자심리가 회복돼 간밤 뉴욕증시는 반등하며 달러화 약세 분위기를 이어갔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화의 가치를 반영하는 달러인덱스는 104.342를 나타냈다. 달러인덱스는 종가 기준으로 지난 3일 107.247에서 4일 106.524, 전날 105.553에 이어 이날에는 104대로 수준을 한층 더 낮췄다. 달러인덱스 하락에는 독일 정치권이 10년간 5천억유로(768조원) 규모의 재정지출을 발표하며 유로화가 강세로 돌아선 것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달러/유로 환율은 전날보다 1.55% 오른 1.079달러를 나타냈다. 민경원 우리은행 연구원은 "오늘 환율은 무역 분쟁 우려 일부 완화와 글로벌 달러 약세를 쫓아 1,440원대 초반 흐름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같은 시각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68.62원이었다. 전날 오후 3시 30분 기준가인 972.29원보다 3.67원 하락했다. 엔/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3% 내린 149.148엔을 기록했다. [email protected]

    03-06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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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초구 "AI 산업으로 첨단도시 도약…스타트업 1천개 유치"
    서초구 "AI 산업으로 첨단도시 도약…스타트업 1천개 유치"

    양재AI특구 우수기업센터 개관…1천100억원 스타트업 펀드 (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작년 11월 전국 첫 인공지능(AI) 분야 특구로 지정된 '양재 AI 미래융합혁신특구'를 중심으로 AI산업 생태계 활성화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 구는 이를 위해 ▲ 인프라 구축 ▲ 투자 ▲ 인재 양성 등 3대 마스터플랜을 가동한다. 먼저 양재 AI 특구 우수기업센터(가칭)를 연내 개관해 인프라 구축에 나선다. 올해 6월 준공되는 강남데이터센터의 9층 규모 오피스동 전체를 활용해 20~40인 규모의 우수 AI 스타트업 42개를 유치한다. 입주기업은 저렴한 임대료, 특허법·출입국관리법 등의 규제 특례는 물론 인근 국가AI연구거점, 서울AI허브, 카이스트AI대학원, 대기업 연구소 등과 협력도 기대할 수 있다고 구는 설명했다. 구는 이를 포함해 특구에 1천여개 스타트업을 유치하기로 했다. 이미 양재 일대에 자리한 500여개의 AI 및 정보통신기술(ICT) 관련 기업에 더해 서울시, 중앙정부가 추진하는 도시첨단물류단지·더케이호텔 부지 개발, 서울 AI 테크시티 조성 등과 맞물리면서 실리콘밸리에 버금가는 AI 산업 기반이 다져질 것으로 구는 내다봤다. 또한 5년간 100억원을 출자해 총 1천100억원 이상의 스타트업 펀드를 조성한다. 특히 구 출자금의 200% 이상을 지역 내 기업 등에 의무적으로 투자하도록 할 방침이다. AI 기업에 고성능 컴퓨팅 자원 사용료도 지원한다. 구는 AI 산업 생태계의 핵심 요소인 인재 양성을 위해 '서초AI칼리지'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나간다. 카이스트(KAIST)와 협력해 교육의 질을 대폭 높인 것이 특징이다. 구는 AI를 활용한 행정 혁신에도 힘쓰고 있다. ▲ 교육·취업 ▲ 복지·건강 ▲ 생활안전 ▲ 행정서비스 등 4개 분야에 걸쳐 AI 기술을 활용한 생활 밀착형 서비스를 추진 중이다. AI를 활용한 안부 확인 등 복지서비

    03-06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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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은행, 4년 만에 점포 수 24곳 축소…접근성 저하 우려
    광주은행, 4년 만에 점포 수 24곳 축소…접근성 저하 우려

    시니어 점포 확대 등 대책 추진 (광주=연합뉴스) 송형일 기자 = 광주은행이 4년 만에 일선 점포 수를 20곳 이상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 등 비대면 금융 확산과 경영 효율 등이 주된 이유라지만 모바일·인터넷 서비스에 익숙하지 않은 고령층 등의 금융 접근성이 떨어진다는 진다는 지적도 나온다. 6일 광주은행에 따르면 2021년 143곳에 달했던 영업 점포 수는 이달 현재 119곳으로 24곳(16.8%)이 줄었다. 광주와 전남지역 점포 수는 118곳에서 103곳으로 15곳이, 서울 등 수도권은 25곳에서 16곳으로 9곳이 줄었다. 2022년에는 그 전년보다 9곳이, 2023년에는 4곳, 지난해는 5곳이 문을 닫았다. 접근성 등을 고려해 1층에 자리 잡던 점포 수도 87곳에 그치고 비용 절감 등을 이유로 2층 이상 점포 수도 32곳에 달했다. 매년 수천억 원의 순이익을 거두면서도 정작 일선 점포 수를 줄이는 등 고객 편의에는 무관심하다는 비판이 나오는 이유다. 광주은행은 지난해 역대 최대 규모인 2천945억원의 당기 순이익을 거뒀다. 광주은행은 노인이나 외국인 등 디지털 취약계층을 위한 대책으로 시니어 점포 확대, 외국인 전용 점포 신설, 차량을 이용한 이동 점포 운영 등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학동점과 오치동점, 빛고을건강타운점이 현재 시니어 전용 점포로 운영 중이며 최근에는 광주 광산구에 외국인 전용 점포를 개설했다. 광주은행 관계자는 "스마트폰 등 디지털기기에 어려움을 느끼는 고객이 영업점을 방문하면 전담 직원이 기기 조작법 교육을 하고 2층 이상 점포는 동선 최적화를 위한 영업점 새 단장도 하는 등 고객이 불편하지 않도록 배려하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03-06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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