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독 적십자 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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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독 적십자 병원 (West German Red Cross Hospital)은 6·25 전쟁이 발발한 당시 서독이 파견한 야전병원이다.
역사
[편집]1953년 4월 7일 아데나워 총리가 아이젠하워 미 대통령을 방문하였을 때, 독일연방공화국 정부의 의료단 파견은 공식 제의했다.
1954년 1월 28일 선발대가 한국에 도착하였다.[1]
1954년 2월 8일 본대가 독일에서 한국으로 출국하였다.[2]
서독 적십자 병원]은 1954년 5월 17일 개원하여[3] 1959년 3월 14일 폐원할 때[4] 까지 24만 명 이상의 환자를 수용했다. 6000명 이상의 출산을 도왔고, 1만6000여 건의 수술을 집도했다.
1959년 4월 13일 병원장 후 박사가 독일로 출국하였다.[5]
이러한 활약에도 그동안 독일은 6.25전쟁 의료지원국에 포함되지 않았다. 이유는 서독 적십자 병원이 정전협정 이후부터 본격적으로 활동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2017년 7월 문재인 대통령이 독일을 방문했을 때 독일 의료지원단원과 후손을 만나 감사의 마음을 전하면서 독일의 6·25전쟁 참전 사실이 주목받았다.
이후 국방부와 학계 고증을 거쳐 2018년 6월 독일을 6·25전쟁 의료지원국으로 공식 인정하고 참전국에 포함시켰다.[6][7]
요약
[편집]- 입국: 1954년 1월 28일 (선발대) / 1954년 2월 (본대)
- 출국: 1959년 4월
- 병원 운영기간: 1954년 5월 17일 (개원일) ~ 1959년 3월 14일 (폐원일)
- 활동 지역: 부산
- 파견 인원: 80 (근무인원) / 200 (연인원)
- 수상내역:
- 미국 동엽(銅葉) 자유훈장: '귄터 후베르 (Günther Huwer)' - 병원장 (1956-09-28)[8]
- 대통령표창: '칼 하우저 (Karl Hauser)' - 병원 엔지니어, 유일한 생존자 (2017-07-05)[9][10]
같이 보기
[편집]각주
[편집]- ↑ 후호敎授一行(교수일행) 二十八日着韓(이십팔일착한) 西獨醫療團先發隊(서독의료단선발대)
- ↑ 派韓西獨醫療隊(파한서독의요대) 四八名(사팔명)이또向韓(향한)
- ↑ 釜山西獨病院(부산서독병원) 十七日(십칠일)에開院(개원)
- ↑ 西獨病院閉院式(서독병원폐원식)
- ↑ 西獨(서독) 病院長(병원장)「후」博士(박사) 離韓(이한)
- ↑ 독일, 마침내 한국전쟁 의료지원국으로 포함되었습니다.
- ↑ “6·25전쟁 의료지원국 독일, 전쟁기념관 참전기념비 제막”. 2023년 7월 7일에 원본 문서에서 보존된 문서. 2023년 7월 8일에 확인함.
- ↑ 西獨病院長(서독병원장)을 表彰(표창)
- ↑ President Moon meets with German medical personnel
- ↑ 文대통령, 한국 파견 獨 의료지원단에“영원히 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