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승지(周勝之, ? ~ ?)는 전한 초기의 제후로, 개국공신 주발의 아들이자 승상 주아부의 형이다.
문제 11년(기원전 169), 주발의 뒤를 이어 강후(絳侯)에 봉해졌다.
문제 후원년(기원전 163), 죄를 지어 작위가 박탈되었다. 이듬해에, 동생 주아부가 조후(條侯)에 봉해져 가문을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