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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화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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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화후 왕유(淳化侯 王瑈, ? ~ 1360년)는 고려의 왕족으로 공양왕의 조부이며 익양후와 박씨(朴氏)의 아들이고 고려 신종의 현손이다. 손자인 공양왕이 즉위하자 마한국인혜공(馬韓國仁惠公)으로 추봉되었다.

그의 형제로는 보성군(寶城君) 왕희(王熙), 익흥군(益興君) 왕련(王璉)이 있었으며 일자는 불명이나 생전 순화후에 책봉되었다. 왕유는 신씨(申氏)와 결혼하여 공양왕의 부친인 정원부원군, 학성부원군(鶴城府院君) 왕향(王珦), 익원부원군(益原府院君) 왕소(王玿), 평안부원군(平安府院君) 왕정(王鉦) 총 4남을 낳았으며 공민왕 9년인 1360년 5월 사망하였다.

1390년, 즉위한 손자 공양왕에 의해 마한국인혜공(馬韓國仁惠公)으로 추봉되었으며 그의 아내 신씨도 마한국명예비(馬韓國明睿妃)로 추봉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