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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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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부스(영어: photo booth)는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장치나 키오스크를 말한다. 사진을 찍는 기계는 놀이 공원이나, 공원, 관광지, 오락실에 주로 있으며, 커플이나 친구들끼리 주로 찍는다.

포토 부스의 시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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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부스의 개념은 1920년대 북미와 유럽에서 시작되었다. 특히 1925년, 러시아 출신의 아나톨 조세포(Anatol Josepho)가 미국 뉴욕 브로드웨이에 최초의 자동 사진부스를 선보였는데, 이 부스는 25센트를 넣으면 8장의 사진을 약 10분 만에 촬영하고 인화해 주었다. 이러한 자동화된 사진부스는 빠르게 대중화되어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게 되었다.  [1]

1980~90년대에는 디지털 기술이 적용되면서 즉석 사진 촬영이 더욱 보편화되었고, 다양한 배경과 필터 효과를 제공하는 기능이 추가되었다. 하지만 이 시기의 사진부스는 주로 여권 사진이나 증명사진을 찍는 용도로 활용되었고, 놀이문화와는 크게 연결되지 않았다.

포토 부스를 진정한 엔터테인먼트로 발전시킨 것은 1995년 일본에서 출시된 "프리쿠라"라고 할 수 있다.

일본의 프리쿠라는 한국에도 수입되어 인기를 끌었으며 한국에서는 "스티커 사진"이라고 불리게 되었다. 그 이유는 초기 프리쿠라는 작은 프레임의 사진을 스티커용지에 인쇄하였기 때문인데, 이 스티커사진을 자신의 물건에 붙이거나 시진첩에 보관하기도 하였다. 이후 점차 스티커 용지가 아닌 일반 사진용지가 늘어나게 되었는데 일반 고급사진용지가 보관이 용이하고 훼손이 덜하기 때문으로 보인다.

일본의 프리쿠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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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린트 클럽'(print club)의 일본식 약어인 프리쿠라(일본어: プリクラ)는 일본의 스티커 사진 회사이며, 아틀러스세가가 개발하였다.

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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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Jacquot, G. (2019년 2월 23일). “Photo Booth History” (영어). 2025년 2월 12일에 확인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