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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하늘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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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하늘소
장수하늘소 암컷
장수하늘소 암컷
생물 분류ℹ️
계: 동물계
문: 절지동물문
강: 곤충강
목: 딱정벌레목
과: 하늘소과
아과: 톱하늘소아과
속: 장수하늘소속
종: 장수하늘소
학명
Callipogon relictus
Semenov-Tian-Shansky
장수하늘소의 분포

장수하늘소의 분포 지역
보전상태
위기(EN): 멸종가능성 매우 높음


멸종위기Ⅰ급: 현재 심각한 멸종위기에 처해 있음
평가기관: 대한민국 환경부[1]

장수하늘소
대한민국의 기 대한민국천연기념물
2015년 2월 곤충 연구가 홍승표가 문화재청에 기증한 장수하늘소 표본
종목천연기념물 (구)제218호
(1968년 11월 20일 지정)
주소전국 일원
정보국가유산청 국가유산포털 정보

장수하늘소하늘소과에 속하는 곤충이다. 동아시아에 서식하는 딱정벌레류 중에서 가장 큰 으로 그 길이가 110mm에 이르기도 한다. 대한민국에서는 산림을 해치는 해충이라 분류하나 이는 인간중심의 가치관에서 비롯된 생각이고 생태계 유지에 있어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본 종은 멸종의 위협을 받아 천연기념물과 멸종 위기 야생 동물로 지정되어 보호받고 있다. 1980년대 중반 이후 거의 발견되지 않았고 2000년대 이후 발견된 것은 2002년에 수컷 한 마리, 2006년, 2014년 여름에 암컷/수컷 한 마리가 채집되었다.[2] 성충의 평균 수명은 1개월 정도로 매우 짧다. 그 대신 유충 기간이 7년 정도로 사슴벌레, 장수풍뎅이와 비교해 매우 길다.

한국 인공번식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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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생물자원관은 장수하늘소 증식·복원 연구 사업을 통한 인공 증식으로 남한에서 거의 멸종에 이른 장수하늘소를 성충으로 만드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 연구는 한국에서는 처음으로 성충에서 직접 받은 알에서부터 시작해 애벌레, 번데기 과정을 거쳐 4년 만에 암수 한 쌍의 장수하늘소 성충을 만드는데 성공한 것이다. 자원관은 영월곤충박물관과의 공동 연구를 통해 중국 등 자생지에서 살아있는 장수하늘소 성체를 도입해 교미 및 산란유도로 인공증식을 시도했다. 또한 이 과정에서 자원관은 증식·복원을 위해 반드시 필요하지만 지금까지 알려지지 않았던 장수하늘소의 산란, 유충시기, 번데기 및 성충 등에 관한 자세한 생태정보를 확보하는 성과를 냈다. 장수하늘소는 먹이식물에 대한 단편적인 정보만이 알려져 있을 뿐 기초적인 생태정보조차 알려지지 않은 채 남한에서 거의 멸종에 이른 상태다. 특히 이번 연구 사업은 장수하늘소 증식·복원의 신호탄을 터뜨린 것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국립생물자원관은 우리나라 환경에 적합한 장수하늘소 증식 및 보전 방법을 연구 중에 있으며,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앞으로 한국 서식지에 단계적으로 정착시킬 방법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의 일환으로 이번에 태어난 암수 한 쌍을 이용해 향후 복원 연구에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가지는 후세대 장수하늘소 발생가능 여부에 관한 연구를 진행 중이다. 또한 이번 연구를 통해 확보된 장수하늘소의 짝짓기, 산란, 부화, 유충의 섭식 모습 등 행동 및 생태 단계별 이미지 자료와 동영상 자료들을 학술적, 교육적 자료로 다양하게 활용할 예정이다.[3]

장수하늘소의 생태·보전학적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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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충 연구가 홍승표가 문화재청에 기증한 장수하늘소 표본. 수컷 2마리와 암컷 2마리, 그리고 애벌레 1마리.

산림청 국립수목원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가 장수하늘소라는 공통의 주제에 대하여 연구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광릉숲 내에서 공동 서식실태 조사를 진행하는 등 장수하늘소에 대한 계통분류학적·보전학적 연구를 공동 진행하기로 계획하였으며,[4] 자연에서 번식하는 장수하늘소가 성충까지 자라는 데 걸리는 시간은 보통 5∼7년이나, 산림청 국립수목원은 장수하늘소가 16개월만에 알에서 성충까지 자랄 수 있는 방법을 개발했다. 이 기술을 숲에서 서식하는 장수하늘소에 적용해 개체수가 늘어난다면 서식처 환경 선호도, 비행 거리 등 정밀한 생태연구로 확장될 전망이다.[5]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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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부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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