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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탄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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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탄병(惜呑餠)은 석탄주와 함께하는 한국의 전통 떡이다.[1] 석탄병의 '석'(惜)은 '아낄 석', '탄'(呑)은 '삼킬 탄'을 의미하며, 이는 "너무 맛있고 보기 좋아서 삼키키 아깝다"를 뜻한다.[1] 잣을 가루 내어 마치 케이크와 같은 질감을 나타내며 감가루로 단맛을 냈다.[2] 조선시대 중기의 살림살이 백과였던 ‘규합총서’를 비롯해 ‘시의전서’, ‘부인필지’, ‘간편조선요리제법’에 등장한다.[3] 석탄병은 만들기에는 손이 많이 가고 저장도 쉽지 않아서 집에서 만들어 먹기는 어려운 편에 속한다.[3]

각주

[편집]
  1. 정양범 (2022년 7월 4일). “[매경경영지원본부 칼럼] 지속가능한 에너지 정책”. 매일경제. 2023년 12월 9일에 확인함. 
  2. “<한국의 맛 연구회>를 이끈 반가음식의 대가 강인희(姜仁姬)교수”. 아시아경제. 2022년 3월 27일. 2023년 12월 9일에 확인함. 
  3. 공주대 교수·전 한국가정과학회장 (2012년 10월 24일). “<힐링푸드>영양학자 김갑영의 우리 음식 이야기 - 감가루떡 석탄병”. 문화일보. 2023년 12월 9일에 확인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