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9년 LG 트윈스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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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9년 LG 트윈스 시즌은 LG 트윈스가 KBO 리그에 참가한 10번째 시즌이며, MBC 청룡 시절까지 합하면 18번째 시즌이다. 천보성 감독이 팀을 이끈 마지막 시즌으로, 송유석이 주장을 맡았는데 전년도 주전 마무리였던 앤더슨의 쌍방울 이적으로 생긴 마무리 자리에는 에이스 최향남이 시즌 전 낙점됐지만[1] 갑작스런 손가락 골절 부상 때문에[2] 시즌 초 뛰지 못했고 이 때문에 1996년 시즌 중반부터 선발로 전향한 김용수가 마무리 투수로 복귀했다[3]. 우여곡절 끝에 최향남은 5월 31일 현대전 선발등판으로 복귀했지만[4] 시즌 막판 장염 때문에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되어[5] 그 해 8선발승에 머물렀고 이로 인해 김용수가 시즌 막판 선발로 보직변경했으며 그 결과 팀은 4팀 중 매직리그 3위, 8팀 중 정규시즌 6위에 그쳐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했다.
타이틀
[편집]- 영구결번 지정: 김용수 (41)
- 아시아 야구 선수권 대회 금메달: 최정우(코치), 김동수, 류지현, 이병규
- 한일 슈퍼게임 국가대표: 김동수, 류지현, 이병규
- KBO 골든글러브: 류지현 (유격수), 이병규 (외야수)
- 매직글러브: 김동수 (포수), 이병규 (중견수)
- 올스타 선발: 김동수 (포수), 이병규 (외야수)
- 타수: 이병규 (550)
- 안타: 이병규 (192)
- 2루타: 이병규 (43)
선수단
[편집]- 선발투수 : 손혁, 최향남, 심재학, 전승남, 김상태, 김광삼, 안병원
- 구원투수 : 차명석, 송유석, 김민기, 신영균, 류택현, 김혁섭, 김기범, 최창호, 신윤호, 방동민, 박철홍, 인현배, 이승호, 김경태, 이정길, 김동호
- 마무리투수 : 김용수, 장문석, 박노식
- 포수 : 김동수, 조인성, 김정민
- 1루수 : 허문회, 정현택, 최동수, 김선진
- 2루수 : 신국환, 손지환
- 유격수 : 류지현
- 3루수 : 이종열, 안상준
- 좌익수 : 김상호, 김종헌
- 중견수 : 이병규, 박연수
- 우익수 : 김재현, 대톨라, 정영규
- 지명타자 : 펠릭스, 안재만, 조현, 조재영
특이 사항
[편집]- 김상태는 22개의 폭투를 기록해 역대 단일 시즌 최다 폭투 기록을 세웠다.
- 김용수는 KBO 리그 사상 최초로 영구 결번식을 치른 선수가 되었다. 또한 KBO 리그 역대 최초로 소속 팀에서 이적 혹은 은퇴를 하지 않은 상태에서 영구 결번을 받은 선수이기도 하다.
같이 보기
[편집]각주
[편집]- ↑ 장환수 (1999년 3월 6일). “심·재·학 투수전업 성공예감 "얕보다간 큰코다쳐"”. 동아일보. 2021년 7월 28일에 확인함.
- ↑ 이기환 (1999년 3월 18일). “기록을 던진다…39살 세월의 무게를 던진다… '돌아온 소방왕'김용수”. 경향신문. 2021년 7월 28일에 확인함.
- ↑ 이기환 (1999년 3월 18일). “기록을 던진다…39살 세월의 무게를 던진다… '돌아온 소방왕'김용수”. 경향신문. 2021년 7월 28일에 확인함.
- ↑ 강성만 (1999년 6월 1일). “LG 에이스 최향남 부활투”. 한겨레신문. 2021년 7월 28일에 확인함.
- ↑ 김상수 (1999년 9월 2일). “김용수'노장 투혼'”. 동아일보. 2021년 7월 28일에 확인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