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3년 LG 트윈스 시즌
보이기
1993년 LG 트윈스 시즌은 LG 트윈스가 KBO 리그에 참가한 4번째 시즌으로, MBC 청룡 시절까지 합하면 12번째 시즌이다. 이광환 감독이 팀을 이끈 2번째 시즌이며, 팀은 8팀 중 정규시즌 4위에 오르며 3년 만에 포스트시즌에 진출했다. 이후 준플레이오프에서 OB 베어스를 2승 1패로 꺾었으나, 주전 3루수의 부재 탓인지[1] 플레이오프에서 삼성 라이온즈에게 2승 3패로 패해 최종순위 4위로 탈락 확정 했으므로 전년도에 처음으로 실시한 미국 전지훈련에서 김용수가 비좁은 이코노미석에 앉아 장거리 비행을 했던 후유증 탓인지 허리부상으로 반 시즌을 허비하자[2] 해당 년도부터 한동안 미국으로 전지훈련을 가지 않았다. 한편, 선수들을 젊게 만드려는 구단 측의 판단 아래 1990년 부임한 박현식 2군감독과 1991년 말 재계약을 포기한 뒤[3] 이 해(1993년)까지 2군감독을 공석으로 둘 만큼 파행적인 2군 운영을 하기도 했다. 이에 LG는 김성근 전 삼성 감독을 2군감독으로 영입할 계획이었으나[4] 쌍방울 3대 감독설 탓인지 좌절됐는데[5] 이마저도 계약조건-코치선임 문제 때문에[6] 무산되기도 했다.
타이틀
[편집]- 노히트노런: 김태원 (8호)
- KBO 골든글러브: 김동수 (포수), 한대화 (3루수)
- 올스타 선발: 박준태 (외야수)
- 출장(타자): 김상훈 (126)
- 2루타: 박준태 (29)
- 3루타: 노찬엽 (8)
- 출장(투수): 김용수 (50)
- 선발등판: 정삼흠 (29)
- 구원등판: 김용수 (50)
- 마무리등판: 김용수 (45)
선수단
[편집]- 선발투수 : 김태원, 김기범, 정삼흠, 이상훈, 차명석
- 구원투수 : 강봉수, 차동철, 민원기, 이병석, 김종철, 문병권
- 마무리투수 : 김용수, 전일수, 김성식, 오희주
- 포수 : 김동수, 김정민, 당신상, 서효인
- 1루수 : 김상훈, 김선진
- 2루수 : 박종호, 김동재
- 유격수 : 송구홍, 조양근, 이우수
- 3루수 : 이종열, 나웅, 윤찬
- 좌익수 : 이병훈
- 중견수 : 김경하, 노찬엽
- 우익수 : 박준태
- 지명타자 : 최훈재, 김영직, 김건우, 김기홍, 조병일, 김태민, 최규하, 김성기, 박흥식
여담
[편집]- 팀은 이 시즌에 창단 첫 KBO 퓨처스리그 우승을 달성했다.
- 한대화는 1993 시즌을 해태 타이거즈에서 보낸 후 LG 트윈스로 이적했는데, 이적 후 시상식이 열려 LG 트윈스 소속으로 골든글러브를 수상하게 되었다.
각주
[편집]- ↑ “金(김)상훈·韓(한)대화 맞바꿔”. 경향신문. 1993년 12월 2일. 2021년 11월 12일에 확인함.
- ↑ 김종건 전문기자 (2013년 1월 12일). “[김종건의 Let’s Go Baseball] LG 구단주 “미국으로 전훈 가지 마!””. 스포츠동아. 2021년 6월 19일에 확인함.
- ↑ 김기선 (1992년 1월 11일). “시즌대비戰力극대화〃20%물길이”. 문화일보. 2024년 8월 9일에 확인함.
- ↑ 홍순일 (1993년 10월 5일). “5개구단 사령탑교체‘진통’”. 문화일보. 2024년 8월 9일에 확인함.
- ↑ 홍순일 (1995년 9월 12일). “프로야구”. 문화일보. 2024년 8월 9일에 확인함.
- ↑ 홍순일 (1995년 9월 12일). “프로야구”. 문화일보. 2024년 8월 9일에 확인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