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탐사
화성 탐사(火星探査)는 우주 탐사의 중요한 부분 중 하나로 미국, 러시아, 유럽, 중국 등에서 추진되고 있다. 1960년대 이후 궤도 위성, 탐사선, 로버 등 수십 개의 무인 우주선이 화성으로 보내졌다. 화성 탐사는 화성의 현재 상태와 화성의 자연사를 탐구하는 것이다.
행성간 여행에 따르는 갖가지 요인들로 인해 화성 탐사는 많은 실패요인을 갖고 있으며 이러한 이유로 화성 탐사에는 천문학적인 비용이 소요된다. 그 때문에 일부에서는 화성 탐사의 실패를 ' 거대한 은하 구울 ' 때문이라 비꼬기도 한다.[1]
화성
[편집]화성은 태양계의 4번째 행성이다. 화성은 고대에서부터 인류에게 잘 알려진 천체로 지속적인 관심의 대상이었다. 망원경에 의한 관측이 시작된 이후 화성의 두 위성인 포보스와 데이모스가 발견되었다. 또한 초기에는 화성의 운하로 알려진 바다의 계곡과 화성의 계절 변화를 나타내는 극관이 발견되기도 하였다. 올림푸스 몬스 산으로 이름붙여진 화성의 산은 태양계 내의 가장 큰 규모의 화산이다. 화성은 암석과 옅은 대기를 지녀 지구와 비슷한 모습을 하고 있으며 붉은 색으로 빛난다.
발사 시간대
[편집]화성 탐사에서 중요한 것은 발사 시간대이다. 지구와 화성의 공전 주기와 공전 궤도의 차이로 인해 지구에서 화성까지의 거리는 지속적으로 변화한다. 지구-화성까지의 거리가 가장 짧아지는 근접기가 발사 시간대이다. 다음은 최근의 지구-화성 간 근접기이다.
- 1996년 11월 ~ 12월
- 1998년 12월 ~ 1999년 1월
- 2001년 4월
- 2003년 6월 ~ 7월
- 2005년 8월
- 2007년 10월
- 2009년 12월
- 2012년 2월
- 2013년 11월 ~ 2014년 1월
- 2016년 1월 ~ 2016년 4월
- 2018년 4월 ~ 2018년 5월
- 2020년 7월 ~ 2020년 9월
발사 시간대 외에 화성으로 로켓을 발사할 경우 화성까지 도달하는 시간은 779일(지구시)이다. 발사 시간대가 아닌 경우 지구에서 발사된 로켓은 먼저 금성에 다가가 가속한 후 화성에 진입하며 발사 시간대 기간중에는 태양을 사이에 두고 직접 화성까지 도달하게 된다.[2]
궤도 탐사
[편집]소련
[편집]소련은 마스닉 계획을 통해 화성 궤도에 탐사를 위한 궤도 위성을 보냈다. 1962년 마스 1호가 화성 궤도에 진입하여 화성 관찰 계획을 수행하였다.
미국
[편집]미국의 NASA는 매리너 계획을 통해 화성 궤도 위성을 보냈으며 1964년 매리너 4호가 궤도 진입에 성공하여 화성 관찰 계획을 수행하였다.
표면 탐사
[편집]다음의 화성지도에 착륙지점이 표시되어 있다.
최초로 화성의 표면에 착륙을 시도한 탐사선은 소련의 마스 2호와 마스 3호였으며 마스 3호는 최초로 화성 표면의 이미지를 지구로 전송하였으나 화성 착륙 도중 20초간 빈 화면을 전송한 뒤 교신이 끊겨 실패하였다. 이후 미국의 바이킹 1호와 바이킹 2호가 1976년 7월 20일 최초로 화성에 착륙에 성공하여 이미지를 전송하였다.
화성의 저주
[편집]화성에 착륙을 시도한 많은 탐사선이 실패하였으며 이는 화성의 저주라 불렸다. 많은 수의 화성 탐사가 실패로 돌아갔으며 1997년 도날드 네프는 타임에 기고한 글에서 화성 탐사의 실패 원인이 거대한 은하 구울 때문일 것이라 비꼬았다.
그러나 2021년 2월 퍼서비어런스(Perseverance) 화성 탐사차가 화성착륙에 성공하였다. 퍼서비어런스는 화성 탐사차로 2020년 7월 30일 지구를 떠나 2021년 2월 18일 화성에 착륙하였다.[3] 무인 착륙에 성공한 퍼서비어런스는 착륙지점 탐색 및 착륙절차 수행에만도 수백가지 에 달하는 선택결정조건에 성공확률도 절반이하였다고 알려졌다.[4] 퍼서비어런스는 화성의 생명체 거주 여부, 화성의 고대 환경 조사, 화성 지표의 역사 등을 밝히는 것이 이 탐사선의 목표다.[5][6] 더불어 중요한 목표는 미래의 인류가 화성을 유인 탐사할 때 위험한 것이 없는지 탐색하고, 대기의 조성을 알려주어 미래의 기지를 건설하는 데 도움을 주는 것이다.[7] 또 인간이 어떤 조건으로 착륙해야 되는지 등을 탐색한다.[8]
유인 탐사
[편집]화성탐사 계획 연표
[편집]같이 보기
[편집]각주
[편집]- ↑ Taylor Dinerman, 2004 , Is the Great Galactic Ghoul losing his appetite?, The Space Review
- ↑ “지구-화성 여행 경로”. 2008년 5월 15일에 원본 문서에서 보존된 문서. 2008년 6월 15일에 확인함.
- ↑ “Mars 2020 Mission Overview”. 2018년 5월 14일에 확인함.
- ↑ [참고](KBS NEWS-[테크톡] “화성 먼지와 파편까지 생생히”…착륙 순간 3분 영상 공개)https://news.kbs.co.kr/news/view.do?ncd=5124344
- ↑ “Panel: Next Mars rover should gather rocks, soil”. 2013년 7월 9일. 2018년 5월 16일에 확인함.
- ↑ “Call for Letters of Application for Membership on the Science Definition Team for the 2020 Mars Science Rover” (PDF). 2012년 12월 20일. 2018년 5월 16일에 확인함.
- ↑ “Mars 2020 Rover To Include Test Device To Tap Planet's Atmosphere for Oxygen SpaceNews”. 2013년 11월 21일. 2018년 5월 18일에 확인함.[깨진 링크(과거 내용 찾기)]
- ↑ “Curiosity EDL data to provide 2020 Mars Rover with super landing skills”. 2014년 9월 2일. 2018년 5월 18일에 확인함.
- ↑ 가 나 "The First Rover on Mars - The Soviets Did It in 1971" The Planetary Report July/August 1990 issue. URL accessed March 30, 2006.
- ↑ “보관된 사본”. 2016년 10월 30일에 원본 문서에서 보존된 문서. 2017년 1월 27일에 확인함.
- ↑ http://www.thespacereview.com/article/3090/1
외부 링크
[편집]- 위키미디어 공용에 화성 탐사 관련 미디어 분류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