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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아네레코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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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아네레코와(모호크어: Kaianere’kó:wa, 영어: Great Law of Peace→평화의 대법)는 이로쿼이 연맹에서 전승되어 온 원칙으로, 일종의 헌법에 해당하는 것이었다. 테카나위타라는 전설적인 지도자가 만들었다고 한다. 오늘날의 뉴욕주 빅터읍 근교에서 이 헌법을 비준한 다섯 부족(모호크, 오논다가, 오네이다, 카유가, 세네카)이 이로쿼이 오족연맹을 이루었고, 이후 1722년 투스카로라족이 합류하여 육족연맹이 되었다.

카이아네레코와는 조개껍데기를 세공한 왐품그림문자의 형태로 암호화되어 기록되었고, 이후 영어를 비롯한 다른 언어로 번역되었다. 총 117개 조항으로 이루어져 있다. 카이아네레코와가 성립한 정확한 시기는 불명이나, 늦어도 12세기(1190년경)에는 성립된 것으로 여겨진다.[1]

일각에서는 카이아네레코와가 벤저민 프랭클린을 통해 미국 헌법에 영향을 미쳤다고 주장하기도 한다.[2]

각주

[편집]
  1. “Cayuga Nation”. 《Cayuga Nation》. 2020년 12월 24일에 확인함. 
  2. Bruce E. Johansen; Donald A. Grinde, Jr. (1991). 《Exemplar of liberty: native America and the evolution of democracy》. [Los Angeles]: American Indian Studies Center, University of California, Los Angeles. ISBN 0-935626-3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