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최민준 기자 |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의 류현진(37)이 2024시즌에 판매된 유니폼 수익금 전액을 자신이 이끄는 류현진재단에 기부했다. 류현진재단은 27일 "기부금은 유소년 선수 장학금과 야구용품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류현진은 "재단을 설립하면서 팬들에게 받은 사랑을 사회에 환원하겠다고 다짐했다"며, "기부금이 유소년 선수들의 꿈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류현진재단은 2023년 9월에 설립된 후, 야구 캠프, 유망주 및 희소 난치병 환아 장학 사업, 자선 골프 대회 등을 진행해왔다. 2024년 KBO리그에 복귀한 류현진은 팀 내 유니폼 판매 1위를 기록했다. KBO리그의 각 구단은 유니폼 판매 수익의 5~10%를 해당 선수에게 전달한다.
2025-01-27 최민준 기자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최민준 기자 | FC 바르셀로나가 발렌시아를 상대로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이며 새해 들어 7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기록했다. 27일(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올림픽 유이스 콤파니스에서 열린 2024-2025 라리가 21라운드 경기에서 바르셀로나는 발렌시아를 7-1로 완파했다. 지난해 12월 22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전 패배(1-2) 이후 반등에 성공한 바르셀로나는 2025년에 치른 공식 경기 7경기에서 6승 1무를 기록하며 강력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7경기에서 총 29골을 몰아넣으며 막강한 득점력을 과시했다. 지난 22일 UEFA 챔피언스리그 벤피카전(5-4 승)에서 5골을 터뜨린 데 이어 이날 발렌시아전에서도 7골을 성공시키며 공격진의 폭발력을 증명했다. 경기는 킥오프 3분 만에 프렝키 더용의 선제골로 시작됐다. 이어 페란 토레스(8분)와 하피냐(14분)가 연속 득점에 성공하며 초반부터 주도권을 가져갔다. 이후 페르민 로페스가 전반 24분과 추가시간에 멀티골을 터뜨리며 전반을 5-0으로 마쳤다. 후반 들어 발렌시아는 14분 우고 두로의 만회골로 추격에 나섰지만, 바
2025-01-27 최민준 기자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최민준 기자 | 손흥민이 풀타임 출전한 가운데 소속팀 토트넘 홋스퍼가 프리미어리그(PL)에서 7경기 연속 승리를 거두지 못하며 깊은 부진에 빠졌다. 26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025 PL 23라운드 홈 경기에서 토트넘은 레스터 시티에 1-2로 역전패했다. 이로써 토트넘은 리그 4연패를 기록하며 최근 7경기 동안 1무 6패로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 승점 24에 머문 토트넘은 리그 15위에 머물렀으며, 강등권인 18위 울버햄튼(승점 16)과의 승점 차는 8로 줄었다. 반면 레스터는 이날 승리로 7연패를 끊고 승점 17을 기록하며 강등권에서 벗어났다. 이날 경기에서 손흥민은 왼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전반 18분, 그는 페널티 아크 부근에서 강력한 중거리 슛을 날렸으나 상대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전반 32분에는 왼발 슈팅이 크로스바를 강타하며 득점에 실패했다. 후반전에는 뚜렷한 활약을 보이지 못했지만 경기 종료까지 그라운드를 지켰다. 축구 통계 전문 매체 풋몹은 손흥민에게 평점 7.6을 부여했다. 이는 페드로 포로(8.4)에 이어 팀
2025-01-27 최민준 기자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최민준 기자 | "너무 괴롭다. 내가 뭐라고 말해야 할 지 모르겠다" 토트넘 홋스퍼가 레스터 시티를 상대로 홈에서 뼈아픈 역전패를 당하며 프리미어리그(PL) 7경기 째 무승의 늪에 빠졌다. 팀의 주장 손흥민은 경기 후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다. 26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025 PL 23라운드 경기에서 토트넘은 전반 33분 히샤를리송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았다. 그러나 후반 레스터의 제이미 바디와 빌랄 엘 카누스의 연속 득점으로 1-2 역전패를 기록하며 승점을 얻지 못했다. 이로써 토트넘은 최근 리그 7경기에서 1무 6패로 극심한 부진을 이어갔다. 현재 7승 3무 13패(승점 24)로 리그 15위에 머물고 있으며, 강등권인 18위 울버햄프턴(승점 16)과의 격차는 승점 8에 불과하다. 경기 후 손흥민은 영국 BBC와의 인터뷰에서 "너무 괴롭다. 내가 뭐라고 말해야 할지 모르겠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그는 "하프타임까지는 우리가 앞서 있었는데, 짧은 시간에 두 골을 내주며 패했다. 정말 실망스럽다"고 말했다. 이어 "개인의 실수라기보다는 팀 전
2025-01-27 최민준 기자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최민준 기자 | "우리는 유관, 토트넘 너흰 무관" 여우 군단의 캡틴 제이미 바디가 토트넘 홋스퍼를 상대로 또 한 번 골을 기록하며 도발적인 세리모니를 선보였다. 26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025 프리미어리그(PL) 23라운드에서 레스터시티가 토트넘홋스퍼를 2-1로 꺾으며 값진 승리를 거뒀다. 이날 경기로 토트넘은 15위에 머물렀지만, 하위권 팀들과의 격차가 점점 좁아지고 있다. 최근 리그 4연패를 기록한 토트넘은 7경기로 범위를 확장하면 1무 6패로 더욱 깊은 침체에 빠졌다. 반면, 레스터는 이날 승리로 극심한 부진을 탈출했다. 7연패라는 암울한 흐름 속에서 강등권에 머물던 레스터는 이번 승리를 통해 반전의 계기를 마련했다. 시즌 도중 부임한 뤼트 판니스텔로이 감독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리그 두 번째 승리를 따냈다. 주인공은 단연 바디였다. 그는 득점 후 토트넘 팬들을 향해 PL 엠블럼을 가리키고 손가락으로 ‘1’을 세운 뒤, 이어 ‘0’을 그리며 “나는 PL 우승을 경험했지만, 너희는 무관이다”라는 의미를 담은 세리머니를 선보였다. 이는 이
2025-01-27 최민준 기자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최민준 기자 | 한국야구대표팀의 새로운 사령탑으로 류지현 감독이 선입됐다. 대표팀 감독에 선임된 류지현 감독은 24일 "책임감은 물론, 사명감을 느낀다"며 각오를 밝혔다. 그는 "한국 야구가 최근 WBC를 비롯한 국제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내지 못했지만, 이제 팬들에게 보답해야 한다. 반드시 좋은 결과를 이끌어낼 것"이라고 말했다. 류지현 감독은 전임 류중일 감독이 이끌었던 리빌딩 과정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류 감독님이 발굴한 젊은 선수들이 국제 경쟁력을 갖추게 됐다"며 "그 좋은 기반을 바탕으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그는 "다음 달에 열리는 WBC 예선 라운드를 대비해 대만으로 출국, 경쟁팀들의 전력을 철저히 분석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국 야구는 지난해 프로야구 1천만 관중을 돌파하며 국내 시장에서 큰 성장을 거뒀으나, 국제 대회에서는 지속적인 부진을 겪었다. 한국은 2013, 2017, 2023 WBC에서 모두 1라운드 탈락을 경험했고, 2022 도쿄 올림픽에서도 메달을 획득하지 못했다. 지난해 열린 WBSC 프리미어12에서는 일본과 대만에 연이어 밀
2025-01-24 최민준 기자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최민준 인턴기자 | 배드민턴 여제 안세영(삼성생명)이 2025년 출전한 두 대회 모두 우승을 차지하며 세계 1위의 자리를 더욱 확고히 했다. 안세영은 19일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 750 인도오픈 여자 단식 결승에서 포른파위 초추웡(태국, 세계 랭킹 12위)을 2-0(21-12 21-9)으로 완파했다. 앞서 12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월드투어 슈퍼 1000 말레이시아오픈에서도 첫 우승을 차지한 안세영은 2주 연속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1게임에서 안세영은 초추웡을 21-12로 압도하며 우위를 점했다. 2게임에서도 특유의 철벽 수비와 공격으로 15-6까지 격차를 벌리며 승기를 잡았다. 특히 9-18로 뒤진 상황에서 초추웡의 날카로운 공격을 모두 받아쳐 범실을 유도하며 추격 의지를 꺾었다. 이번 대회에서 안세영은 5경기를 모두 2-0으로 승리, 한 게임도 내주지 않는 완벽한 경기 운영으로 세계 최강다운 면모를 뽐냈다. 한편, 남자 복식의 서승재-김원호(삼성생명) 조는 결승에서 말레이시아의 고 스제 페이-누르 이주딘에
2025-01-20 최민준 인턴 기자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최민준 인턴기자 | "김연경 유니폼 받고 싶은 사람!" 한국배구연맹(총재 조원태)은 지난 4일 춘천 올스타전이 취소된 아쉬움을 달래기 위한 특별 이벤트를 준비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올스타 유니폼 증정 이벤트'로, 오는 21일까지 진행된다. 이벤트는 올스타로 선발된 남녀 선수 40명이 각각 지정한 내용에 맞는 인증 사진이나 영상을 촬영한 뒤, 해당 선수의 해시태그와 함께 인스타그램에 올리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추첨을 통해 각 선수당 1명에게 친필 사인 올스타 유니폼이 증정된다. 각 선수들이 지정한 인증 조건은 다양하다. '배구 여제' 김연경(흥국생명)은 #김연경과함께인증 해시태그와 함께 김연경과 찍은 셀카 사진을 올릴 것을 요청했다. 남자부 최고의 스타 허수봉(현대캐피탈)은 '#직관7회인증용'을 해시태그로 달고, 이번 시즌 홈경기 7경기 이상 직관한 인증을 요청했다. 양효진(현대건설)은 '#오래된유니폼' 해시태그와 함께 오래된 팬 유니폼을 인증해달라고 했고, 신호진(OK저축은행)은 '#호진이와마음속으로함께걸은5키로' 해시태그와 함께 5km 걷기 인증을 요구했다. 당첨자는
2025-01-16 최민준 인턴 기자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최민준 인턴기자 | 배드민턴 여자단식 세계랭킹 1위 안세영(삼성생명)이 새해 첫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건재함을 과시했다. 안세영은 12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월드투어 슈퍼 1000 말레이시아오픈 여자단식 결승에서 세계랭킹 2위 왕즈이(중국)를 2-0(21-17 21-7)으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지난해 파리 올림픽 금메달 이후 여러 논란에 휘말렸던 그는 이번 우승으로 화려한 재기를 알렸다. 안세영은 지난해 11월 월드투어 슈퍼 750 중국 마스터스에서 올림픽 이후 첫 국제대회 우승을 거뒀다. 이후 약 7주 만에 열린 이번 대회에서도 금빛 행진을 이어갔다. 특히, 지난해에 이어 말레이시아오픈에서 2년 연속 우승이라는 기록을 세우며 강력한 경쟁력을 입증했다. 이번 대회 결승은 지난달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파이널 준결승에서 패배를 안겼던 왕즈이를 상대로 한 리벤지 매치였다. 안세영은 첫 게임에서 8-11로 밀리던 상황에서 9연속 득점을 기록하며 승기를 잡았다. 이어 두 번째 게임에서는 시작부터 6연속 득점으로 압도하며 45분 만에 경기를 끝냈다. 한편, 남자복식
2025-01-13 최민준 인턴 기자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최민준 인턴기자 | "태권도는 최고의 무도!" 이동섭(68) 국기원장이 오는 20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리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식에 참석한다. 국기원은 13일 "이동섭 원장이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리는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 취임식에 초청받았다"고 밝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동섭 원장은 "약 2주 전 트럼프 당선인의 보좌관으로부터 연락을 받았고, 이에 참석 의사를 전했다"고 말했다. 그는 "취임식에 참석한 후 트럼프 당선인 측근들과 만날 예정"이라며 방미 계획을 밝혔다. 또한, 이 원장은 "방미 기간 중 태권도 발전과 보급에 기여한 미국 상·하원 의원 세 명에게 태권도 명예 단증을 수여하고, 관련 현안을 논의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 원장은 제20대 국회의원을 지낸 인물로, 트럼프 전 대통령과는 특별한 인연이 있다. 2021년 11월, 플로리다주 팜비치에 있는 트럼프 전 대통령의 리조트 마러라고를 방문해 태권도 명예 9단증을 수여하고 태권도복을 전달한 바 있다. 당시 트럼프 전 대통령은 "태권도는 최고의 무도"라며, 재선에 성공하면 태권도복을
2025-01-13 최민준 인턴 기자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온라인뉴스팀 | "장애는 '불편'일 뿐이지 불행은 아닙니다. 정말 불행한 것은 용기도, 희망도 잃어버렸을 때입니다. 자기가 할 수 있는 일을 찾다 보면 뭔가 할 일이 있을 겁니다." (2011년 MBC 강원영동 인터뷰 중) 한국이 유독 약한 보치아 BC4(4등급) 종목에서 유일하게 공식 쿼터(출전 자격)로 패럴림픽에 출전한 서현석 전 국가대표 선수가 지난 8일 오전 2시32분께 강원도 속초의료원에서 세상을 떠났다고 유족이 전했다. 보치아는 6개의 공을 굴려 흰색 표적구에 가장 근접한 공에 점수를 주는 경기다. 뇌성마비 장애인의 재활 치료에 활용되며 널리 보급됐고, 1984년 뉴욕 패럴림픽대회부터 정식 종목으로 채택됐다. BC4 종목이 늦게 정식 종목으로 채택되면서 고인처럼 뇌성마비가 아닌 장애인도 출전할 수 있게 됐다. 한국은 다른 등급 보치아 경기에선 10연속 패럴림픽 금메달을 획득하는 등 강세를 보였지만, BC4 등급에선 유독 약세였다. 고인은 2008년 11월 제1회 인천광역시 보치아대회에서 우승하는 등 곧바로 두각을 드러냈다. 평소 바둑을 즐긴 고인이 보치아 경기에서 중요한 '
2025-01-09 온라인뉴스팀 기자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온라인뉴스팀 | 경남 창녕군은 '제19회 창녕 부곡온천 마라톤대회'를 오는 3월 15일 창녕스포츠파크에서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 대회는 대한민국 최초 온천 도시 부곡온천을 배경으로, 낙동강변을 따라 펼쳐지는 코스에서 진행된다. 5㎞, 10㎞, 하프 코스로 열리는 대회에서는 참가자 전원에게 부곡온천 무료 입욕권이 제공된다. 78도 부곡 온천수로 삶은 계란 시식 등 다채로운 체험 행사도 마련되고, 지역 농특산물 할인 판매와 다양한 무료 먹거리도 준비된다. 참가 신청은 대회 공식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접수는 내달 17일까지다. 군 관계자는 "전국의 마라토너들이 봄의 정취를 만끽하고, 온천욕으로 피로를 풀며 특별한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해 대회에는 3천여명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2025-01-09 온라인뉴스팀 기자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최민준 기자 | FC 바르셀로나가 발렌시아를 상대로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이며 새해 들어 7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기록했다. 27일(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올림픽 유이스 콤파니스에서 열린 2024-2025 라리가 21라운드 경기에서 바르셀로나는 발렌시아를 7-1로 완파했다. 지난해 12월 22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전 패배(1-2) 이후 반등에 성공한 바르셀로나는 2025년에 치른 공식 경기 7경기에서 6승 1무를 기록하며 강력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7경기에서 총 29골을 몰아넣으며 막강한 득점력을 과시했다. 지난 22일 UEFA 챔피언스리그 벤피카전(5-4 승)에서 5골을 터뜨린 데 이어 이날 발렌시아전에서도 7골을 성공시키며 공격진의 폭발력을 증명했다. 경기는 킥오프 3분 만에 프렝키 더용의 선제골로 시작됐다. 이어 페란 토레스(8분)와 하피냐(14분)가 연속 득점에 성공하며 초반부터 주도권을 가져갔다. 이후 페르민 로페스가 전반 24분과 추가시간에 멀티골을 터뜨리며 전반을 5-0으로 마쳤다. 후반 들어 발렌시아는 14분 우고 두로의 만회골로 추격에 나섰지만, 바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최민준 기자 | 손흥민이 풀타임 출전한 가운데 소속팀 토트넘 홋스퍼가 프리미어리그(PL)에서 7경기 연속 승리를 거두지 못하며 깊은 부진에 빠졌다. 26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025 PL 23라운드 홈 경기에서 토트넘은 레스터 시티에 1-2로 역전패했다. 이로써 토트넘은 리그 4연패를 기록하며 최근 7경기 동안 1무 6패로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 승점 24에 머문 토트넘은 리그 15위에 머물렀으며, 강등권인 18위 울버햄튼(승점 16)과의 승점 차는 8로 줄었다. 반면 레스터는 이날 승리로 7연패를 끊고 승점 17을 기록하며 강등권에서 벗어났다. 이날 경기에서 손흥민은 왼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전반 18분, 그는 페널티 아크 부근에서 강력한 중거리 슛을 날렸으나 상대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전반 32분에는 왼발 슈팅이 크로스바를 강타하며 득점에 실패했다. 후반전에는 뚜렷한 활약을 보이지 못했지만 경기 종료까지 그라운드를 지켰다. 축구 통계 전문 매체 풋몹은 손흥민에게 평점 7.6을 부여했다. 이는 페드로 포로(8.4)에 이어 팀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최민준 기자 | "너무 괴롭다. 내가 뭐라고 말해야 할 지 모르겠다" 토트넘 홋스퍼가 레스터 시티를 상대로 홈에서 뼈아픈 역전패를 당하며 프리미어리그(PL) 7경기 째 무승의 늪에 빠졌다. 팀의 주장 손흥민은 경기 후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다. 26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025 PL 23라운드 경기에서 토트넘은 전반 33분 히샤를리송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았다. 그러나 후반 레스터의 제이미 바디와 빌랄 엘 카누스의 연속 득점으로 1-2 역전패를 기록하며 승점을 얻지 못했다. 이로써 토트넘은 최근 리그 7경기에서 1무 6패로 극심한 부진을 이어갔다. 현재 7승 3무 13패(승점 24)로 리그 15위에 머물고 있으며, 강등권인 18위 울버햄프턴(승점 16)과의 격차는 승점 8에 불과하다. 경기 후 손흥민은 영국 BBC와의 인터뷰에서 "너무 괴롭다. 내가 뭐라고 말해야 할지 모르겠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그는 "하프타임까지는 우리가 앞서 있었는데, 짧은 시간에 두 골을 내주며 패했다. 정말 실망스럽다"고 말했다. 이어 "개인의 실수라기보다는 팀 전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최민준 기자 | "우리는 유관, 토트넘 너흰 무관" 여우 군단의 캡틴 제이미 바디가 토트넘 홋스퍼를 상대로 또 한 번 골을 기록하며 도발적인 세리모니를 선보였다. 26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025 프리미어리그(PL) 23라운드에서 레스터시티가 토트넘홋스퍼를 2-1로 꺾으며 값진 승리를 거뒀다. 이날 경기로 토트넘은 15위에 머물렀지만, 하위권 팀들과의 격차가 점점 좁아지고 있다. 최근 리그 4연패를 기록한 토트넘은 7경기로 범위를 확장하면 1무 6패로 더욱 깊은 침체에 빠졌다. 반면, 레스터는 이날 승리로 극심한 부진을 탈출했다. 7연패라는 암울한 흐름 속에서 강등권에 머물던 레스터는 이번 승리를 통해 반전의 계기를 마련했다. 시즌 도중 부임한 뤼트 판니스텔로이 감독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리그 두 번째 승리를 따냈다. 주인공은 단연 바디였다. 그는 득점 후 토트넘 팬들을 향해 PL 엠블럼을 가리키고 손가락으로 ‘1’을 세운 뒤, 이어 ‘0’을 그리며 “나는 PL 우승을 경험했지만, 너희는 무관이다”라는 의미를 담은 세리머니를 선보였다. 이는 이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최민준 기자 | '퍼기 타임'이라 불리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위닝 멘탈리티가 다시 살아나고 있다. 위기의 순간 팀을 구한 것은 '캡틴' 브루노 페르난데스였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24일 오전 5시(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24-20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리그 페이즈 7라운드에서 레인저스를 2-1로 꺾었다. 이로써 맨유는 4승 3무로 대회 무패 행진을 이어가며 승점 15를 기록, 4위로 점프했다. 반면, 레인저스는 승점 11(3승 2무 2패)로 13위에 머물렀다. 이번 승리로 맨유는 16강 직행에 청신호를 켰다. 올 시즌부터 개편된 UEL은 상위 8팀이 16강에 직행하며, 9위부터 24위까지는 플레이오프를 통해 16강 진출 여부를 가린다. 경기 초반 맨유가 먼저 득점을 올렸지만, 주심의 반칙 선언으로 취소됐다. 전반 23분, 마타이스 더 리흐트가 오른쪽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헤더로 마무리했으나 득점은 인정되지 않았다. 맨유는 계속해서 경기를 주도하며 기회를 엿봤다. 전반 43분, 리산드로 마르티네스가 과감한 왼발 중거리 슈팅을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최민준 기자 | 한국 20세 이하(U-20) 축구대표팀 출신 공격수 김명준(18)이 벨기에 KRC 헹크와 계약을 체결하며 유럽 무대에 첫발을 내디뎠다. 김명준은 헹크에서 '태극마크 선배'인 오현규(23)와 함께 한솥밥을 먹으며 경쟁을 펼치게 됐다. 헹크는 23일(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김명준을 K리그1 포항 스틸러스로부터 영입했다"며 "계약 기간은 2년 6개월로, 계약 연장 옵션이 2년 있다"고 발표했다. 김명준은 헹크에서 등번호 89번을 받았으며, 오현규와 함께 팀에서 활약하게 됐다. 오현규는 김명준에게 많은 영향을 미칠 선배로, 두 선수의 경쟁이 주목된다. 김명준은 포항제철중과 포항제철고를 거쳐 2024년 시즌을 앞두고 포항 스틸러스와 준프로 계약을 체결하며 K리그 무대에 데뷔했다. 이후 U-17 대표팀(23경기 9골)과 U-20 대표팀(5경기 2골)에서 활약하며 가능성을 보여줬다. 그는 지난해 11월 6일 산둥 타이산과의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엘리트 리그 4차전에서 후반 교체 투입돼 포항 데뷔전을 치렀고, 같은 달 10일 김천 상무를 상대로 K리그1 데뷔전을 소화한 뒤 2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최민준 기자 | 손흥민이 436번째 경기를 소화해 토트넘 홋스퍼 역대 최다 출장 TOP 10에 이름을 올리며, ‘절친’ 해리 케인의 기존 기록(435경기)을 뛰어넘었다. 손흥민은 24일(한국시간) 독일 진스하임의 프리제로 아레나에서 열린 호펜하임과 2024-2025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리그 페이즈 7차전에서 두 골을 터뜨리며 토트넘의 3-2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손흥민은 436번째 경기를 소화하며, 그동안 435경기로 10위에 자리했던 해리 케인을 넘어서게 됐다. 출전 기록만큼이나 이날 경기는 손흥민에게 특별했다. 바로 두 골을 추가하며 경기를 마쳤기 때문이다. 특히, 손흥민이 독일팀을 상대로 기록한 7번째, 8번째 골이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더했다. 손흥민은 이번 득점으로 개인 통산 172골을 기록, 토트넘 역사상 5위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이제 그는 마틴 치버스(174골)와 단 2골 차에 불과하다. 2015년 8월 바이어 레버쿠젠에서 이적한 손흥민은 토트넘에서만 9년 반이라는 시간을 보냈다. 그간 손흥민은 클럽의 역사적인 순간들을 함께해왔다. 2015년 9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최민준 기자 | 토트넘의 주장 손흥민이 호펜하임을 상대로 멀티골을 기록하며 9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이란 대기록을 달성했다. 손흥민은 24일(한국시간) 독일 진스하임의 프리제로 아레나에서 열린 호펜하임과의 2024-2025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리그 페이즈 7차전에서 두 골을 터뜨리며 토트넘의 중요한 승점 3점을 책임졌다. 손흥민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경기 막판은 벤치에서 조금 보기 힘들었지만, 승점 3점을 얻었다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팀의 승리에 큰 의미를 부여했다. 그는 이어 “모두가 열심히 뛰었고, 충분히 자격이 있는 승리였다”고 덧붙이며 동료들에게 공을 돌렸다. 이날 경기에서 손흥민은 전반 22분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왼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기록했고, 후반 32분에는 다시 한 번 왼발 슈팅으로 멀티골을 완성했다. 시즌 9호와 10호골을 터뜨린 그는 9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이라는 대기록을 이어갔다. 손흥민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PL)에서 6골, 리그컵에서 1골, 유로파리그에서 3골을 기록하며 시즌 10골을 달성했다. 손흥민은 골에 대한 소감을 묻는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최민준 기자 | 대한민국과 토트넘 홋스퍼의 '캡틴' 손흥민이 멀티골을 터뜨리며 UEFA 유로파리그(UEL) 16강 진출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토트넘은 24일(한국시간) 독일 진스하임의 프리제로 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 UEL 리그 페이즈 7차전에서 손흥민의 두 골에 힘입어 호펜하임을 3-2로 물리쳤다. 이번 승리로 토트넘은 리그 페이즈에서 승점 14를 기록하며 6위에 올라 16강 직행권(1~8위) 확보에 청신호를 밝혔다. 이날 왼쪽 윙으로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후반 34분 교체될 때까지 2골을 몰아치며 시즌 9호, 10호골을 기록했다. 이로써 손흥민은 2016-2017시즌부터 9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 기록을 이어갔다. 특히 올 시즌 팀 성적 부진 속에서 ‘에이징 커브’ 우려가 제기된 손흥민은 이번 경기에서 UEL 무대에서 두 번째 멀티골을 기록하며 여전히 ‘월드 클래스’ 골잡이로서의 면모를 뽐냈다. 그는 지난 프리미어리그(PL) 5라운드에서도 두 골을 기록한 바 있다. 경기는 초반부터 토트넘의 기분 좋은 출발로 시작됐다. 전반 3분 제임스 매디슨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은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최민준 기자 | K리그1 울산 현대가 리그 4연패 '왕조 건립'을 향한 도전을 강화하기 위해 베네수엘라 국가대표 윙어 마티아스 라카바(22)를 영입했다. 울산은 23일, 라카바의 입단을 공식 발표했다. 2002년생 라카바는 양측 윙어로 활약하는 2선 공격 자원으로, 뛰어난 기량을 자랑하는 젊은 선수다. 그는 베네수엘라 연령별 대표팀을 거쳐 지난해 여름 미국에서 열린 코파 아메리카에 참가, 국가대표로서 A매치 데뷔전을 치렀다. 라카바는 FC 바르셀로나(스페인), 라치오(이탈리아), 벤피카(포르투갈) 등 유럽 명문 클럽들의 유스 시스템에서 성장한 뒤, 2019년 7월 자국의 클럽 아카데미아 푸에르토 카베요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그는 브라질 산투스, 포르투갈 톤델라 등지에서 임대를 통해 경기를 경험했다. 울산에 합류하기 전, 라카바는 포르투갈 2부 리그의 비젤라에서 활약하며 시즌 초반 3경기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했다. 특히, 라카바는 울산에 먼저 합류한 포르투갈 출신 수석코치 폰세카와 인연이 있다. 2019년 벤피카 17세 이하 팀에서 함께 시간을 보낸 두 사람은 당시 폰세카가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최민준 기자 |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의 류현진(37)이 2024시즌에 판매된 유니폼 수익금 전액을 자신이 이끄는 류현진재단에 기부했다. 류현진재단은 27일 "기부금은 유소년 선수 장학금과 야구용품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류현진은 "재단을 설립하면서 팬들에게 받은 사랑을 사회에 환원하겠다고 다짐했다"며, "기부금이 유소년 선수들의 꿈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류현진재단은 2023년 9월에 설립된 후, 야구 캠프, 유망주 및 희소 난치병 환아 장학 사업, 자선 골프 대회 등을 진행해왔다. 2024년 KBO리그에 복귀한 류현진은 팀 내 유니폼 판매 1위를 기록했다. KBO리그의 각 구단은 유니폼 판매 수익의 5~10%를 해당 선수에게 전달한다.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최민준 기자 | 한국야구대표팀의 새로운 사령탑으로 류지현 감독이 선입됐다. 대표팀 감독에 선임된 류지현 감독은 24일 "책임감은 물론, 사명감을 느낀다"며 각오를 밝혔다. 그는 "한국 야구가 최근 WBC를 비롯한 국제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내지 못했지만, 이제 팬들에게 보답해야 한다. 반드시 좋은 결과를 이끌어낼 것"이라고 말했다. 류지현 감독은 전임 류중일 감독이 이끌었던 리빌딩 과정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류 감독님이 발굴한 젊은 선수들이 국제 경쟁력을 갖추게 됐다"며 "그 좋은 기반을 바탕으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그는 "다음 달에 열리는 WBC 예선 라운드를 대비해 대만으로 출국, 경쟁팀들의 전력을 철저히 분석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국 야구는 지난해 프로야구 1천만 관중을 돌파하며 국내 시장에서 큰 성장을 거뒀으나, 국제 대회에서는 지속적인 부진을 겪었다. 한국은 2013, 2017, 2023 WBC에서 모두 1라운드 탈락을 경험했고, 2022 도쿄 올림픽에서도 메달을 획득하지 못했다. 지난해 열린 WBSC 프리미어12에서는 일본과 대만에 연이어 밀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최민준 기자 | 삼성 라이온즈의 토종 에이스 원태인(24)이 2024 KBO리그 다승왕으로 자리매김하며 연봉도 대폭 상승했다. 삼성은 24일 2025년 재계약 대상 선수 64명과 연봉 계약을 마쳤다고 밝혔다. 원태인은 기존 연봉 4억3,000만원에서 47% 인상된 6억3,000만원에 계약했다. 원태인은 다년 계약자와 자유계약선수(FA)를 제외한 팀 내 가장 높은 연봉을 받게 됐다. 그는 "책임감을 가지고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며 다짐했다. 지난 시즌 원태인은 28경기에 출전해 159⅔이닝을 소화, 15승 6패와 평균자책점 3.66을 기록하며 리그 전체에서 다승 공동 1위, 평균자책점 6위에 올랐다. 특히, 타자에게 유리한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를 홈구장으로 사용하면서 이룬 성과라 더욱 의미가 깊다. 한편, 내야수 김영웅은 기존 연봉 3천800만원에서 295%가 오른 1억5,000만원에 계약하며 팀 내 최고 인상률을 기록했다. 김영웅은 지난해 126경기에서 타율 0.252, 28홈런, 79타점을 올리며 타선을 이끌었다. 외야수로 변신한 김지찬은 기존 연봉 1억6천만원에서 2억8,0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최민준 기자 | 2024년 KBO리그가 프로야구 사상 처음으로 관중 1,000만 명을 돌파한 가운데, 20·30대 젊은 여성 팬들의 열정이 그 중심에 있던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야구위원회(KBO)가 ㈜글로벌리서치에 의뢰해 8천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팬 성향 조사 결과, 전체 응답자의 64.3%는 2023년보다 프로야구에 대한 관심이 증가했다고 답했다. 특히 20대 여성의 77.9%는 관심이 늘었다고 밝혀 평균을 크게 웃돌았다. 이들의 열정은 응원 용품 구매에서도 두드러졌다. 전체 관람객의 응원 용품 평균 구매 비용은 약 23만5천 원이었으나, 20대 여성은 23만7천 원, 30대 여성은 27만3천 원으로 나타났다. 프로야구 관련 정보 습득 경로에서도 차이가 있었다. 대다수 팬은 유튜브 등 동영상 플랫폼을 활용했지만, 20대 여성 팬 상당수는 인스타그램 같은 소셜미디어를 주로 이용했다. KBO는 지난해 OTT 플랫폼 티빙과의 중계권 계약으로, 40초 미만 경기 영상을 소셜미디어에서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한 점이 이러한 경향에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시청 매체에서도 연령별 차이가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최민준 기자 | 일본 야구 전설 '안타기계' 스즈키 이치로(51)가 단 한 표 차이로 메이저리그(MLB) 명예의 전당에 만장일치로 입성하는 데 실패했다. 그는 자신에게 투표하지 않은 기자와 술 한잔 나누고 싶다는 유머 섞인 소감을 전했다. 24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쿠퍼스타운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치로는 “투표해주신 모든 기자분께 감사드린다”라며 “한 표 부족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그 기자를 집으로 초대해 술 한잔하며 이야기를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그분이 누군지 모르지만, 만나보고 싶다. 시애틀로 와 달라”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치로는 22일 공개된 미국야구기자협회(BBWAA) 명예의 전당 투표에서 394표 중 393표를 받아 득표율 99.75%를 기록했다. 득표율 100%에 단 1표가 모자랐던 것이다. 명예의 전당 투표는 MLB를 10년 이상 취재한 BBWAA 소속 기자들이 참여하며, 무기명 비밀 투표로 진행된다. 이로 인해 만장일치 사례는 매우 드물다. 지금까지 뉴욕 양키스의 마무리 투수 마리아노 리베라(2019년)만이 만장일치로 명예의 전당에 올랐다. 이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최민준 기자 | 40세의 나이에도 여전히 팀의 중심에서 방망이를 휘두르는 선수가 있다.. 롯데 자이언츠의 주장 전준우는 선수들과 팬들의 간절한 염원을 가슴에 품고 있다.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는 신념과 "우리는 반드시 해낼 것"이라는 결의로, 전준우는 롯데의 가을야구 부활을 약속했다. 전준우는 24일 인천국제공항에서 대만으로 전지훈련을 떠나기 전 취재진과 만나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하는지 잘 알고 있다. 모든 선수들이 가을야구를 간절히 원하고, 팬들도 그 모습을 기다리고 있다"며 올 시즌을 향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전준우는 롯데 자이언츠를 대표하는 프랜차이즈 스타로, 지난 2008년 데뷔 후 팀의 부침을 모두 지켜봐 온 산증인이다. 특히 그는 오랜 친구이자 전 동료인 강민호(삼성 라이온즈)가 지난해 한국시리즈 무대를 밟는 모습을 보며 "솔직히 부러웠다"고 말했다. 그는 "민호의 한국시리즈는 정말 축하할 일이다. 가서 너무 잘했던 것도 봤는데, 저희도 못 하리라는 법 없지 않나"며 강민호가 이루어낸 꿈이 자신에게도 동기를 부여했다고 전했다. 롯데는 1992년 이후 한국시리즈 우승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최민준 기자 | "뭐 있습니까? 가을야구 가야죠 진짜" 롯데 자이언츠 김태형 감독은 24일 2025 KBO리그 스프링캠프 출국 전 인천국제공항에서 가을야구를 향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김태형 감독은 출국 전 작년 시즌을 돌아보며 "처음 롯데에 와서 시범경기를 치르며 여러 실험을 했다. 야수진은 트레이드 이후 안정감을 찾았지만, 투수 쪽은 부족함이 있었다. 올해는 더욱 안정적인 모습을 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롯데는 지난 2017년 이후 7년간 가을야구에 진출하지 못했다. 작년에도 팀은 7위에 그치며 김 감독은 어려운 시즌을 보냈다. 그러나 그는 "포스트시즌 경쟁이 치열하겠지만, 야구는 변수가 많다. 올해는 작년보다 훨씬 나은 모습을 기대해도 좋다"고 강조했다. 올 시즌 롯데의 성패는 선발진의 활약에 달려 있다. 찰리 반즈, 새 외국인 투수 터커 데이비슨, 그리고 박세웅까지는 확실한 선발 자원으로 꼽힌다. 4선발은 입대를 연기한 김진욱이 맡을 가능성이 크며, 5선발 자리는 나균안, 한현희, 박진 등으로 경쟁이 치열할 전망이다. 김 감독은 "작년에 외국인 투수 두 명만 제 몫을 했다.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최민준 기자 | '재팬 특급' 사사키 로키가 메이저리그(MLB) 로스앤젤레스(LA) 다저스 입단 기자회견을 가졌다. LA다저스는 23일(한국시간) 캘리포니아주 LA 다저스타디움에서 새로 영입한 일본인 투수 사사키 로키의 공식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LA 다저스는 지난 18일 사사키와 계약을 체결하며, 650만달러(약 95억원)의 계약금을 지급했다. 2001년생인 사사키는 일본프로야구에서 큰 주목을 받은 선수로, 2022년에는 일본 프로야구 역사상 최연소로 퍼펙트게임을 달성한 바 있다. 당시 그는 20세 157일의 나이에 이 기록을 세웠으며, 그가 던진 시속 165㎞의 구속은 일본 프로야구에서 가장 빠른 기록으로 남아 있다. 2024시즌에는 일본프로야구에서 18경기에서 10승 5패, 평균 자책점 2.35를 기록하며 두각을 나타냈다. 총 111이닝을 던져 삼진 129개를 기록하며 뛰어난 투구력을 뽐냈다. 사사키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일본에서 큰 성과를 내지 못했지만, 여러 팀에서 저에게 관심을 보여준 것에 대해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최근 LA 지역을 덮친 산불 피해에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최민준 기자 | 전직 에이전트가 류현진(37·한화 이글스) 선수의 라면 광고 계약금 일부를 가로챈 혐의로 1심에서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서울남부지법 형사10단독 손승우 판사는 23일, 사기 등의 혐의로 기소된 전모(50)씨에게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출석하지 않아 양형 이유를 따로 설명하지 않았다. 류현진은 2013년부터 2년 동안 오뚜기 진라면 모델로 활동했다. 전씨는 2013년 식품업체 오뚜기와 류현진의 광고모델 계약을 대행하면서, 계약금으로 85만 달러를 받고선 70만 달러에 계약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차액을 챙긴 혐의를 받았다. 당시 환율로 환산하면, 전씨가 가로챈 금액은 약 1억 8,000만원에 달한다. 전씨는 류현진이 2013년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로 진출할 때도 중요한 역할을 했던 인물로 알려졌으나, 오뚜기와의 광고 계약 이후로는 더 이상 에이전트로서 활동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최민준 기자 | 김도영(21·KIA 타이거즈)은 2024년 한국프로야구에서 가장 눈부신 활약을 펼친 선수 중 한 명이었다. 그는 월간 10홈런-10도루, 30홈런-30도루라는 대기록을 세우며 KIA의 통합우승에 크게 기여했다. 하지만 2025 KBO리그를 준비하는 김도영에게 가장 중요한 목표는 다름 아닌 ‘풀타임’이다. 김도영은 23일 인천국제공항에서 미국 캘리포니아주 어바인으로 떠나기 전 2024 시즌을 돌아보며 “정규시즌과 한국시리즈를 모두 제패했지만, 여전히 풀타임 출장이 가장 큰 목표”라고 밝혔다. 김도영의 풀타임에 대한 갈증은 그가 이전 시즌들에서 겪었던 부상에서 비롯된다. 2024년 김도영은 144경기 중 141경기에 출전하며 사실상 풀타임에 가까운 경기를 소화했다. 하지만 그가 목표로 삼고 있는 풀타임은 다소 다른 의미를 지닌다. 2022년과 2023년에는 각각 103경기와 84경기만 출전하며 경기에 대한 아쉬움을 남겼던 김도영은 이번 시즌에는 부상 없이 모든 경기에 출전하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부상 없이 전 경기에 출장하는 것이 올해 가장 큰 목표”라는 김도영은 자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