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라비아영양
아라비아영양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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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 분류ℹ️ | |
계: | 동물계 |
문: | 척삭동물문 |
강: | 포유강 |
목: | 우제목/경우제목 |
과: | 소과 |
아과: | 영양아과 |
족: | 힙포트라구스족 |
속: | 오릭스속 |
종: | 아라비아영양 |
학명 | |
Oryx leucoryx | |
Pallas, 1766 | |
보전상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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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라비아영양(학명: Oryx leucoryx)은 소과 오릭스속에 속하는 오릭스의 일종이다. 아라비아오릭스라고도 부르며, 오릭스속에서는 덩치가 가장 작은 종이다. 아라비아 반도의 사막과 초원에만 서식하는 종이다. 1970년대 룹알할리 사막에서의 개체군을 끝으로 야생에서 자취를 감춘 것으로 알려져 있었지만, 1980년대부터 촉발된 동물원에서의 노력으로 야생으로 재도입되어 현재 다시 개체수가 늘어나 야생에 약 1,000마리, 보호 하에 약 6,000 ~ 7,000 마리가 서식하고 있다. 현재 멸종위기에 처한 야생동식물종의 국제거래에 관한 협약 부록 제 1권에 등재되어 있다.
유전적으로는 긴칼뿔오릭스와 비슷하다.
생태
[편집]오릭스영양 중에서 가장 작은 종으로, 몸길이는 140~160cm 정도이며 몸무게는 70kg 수준이다. 신체의 모피는 휘백색이고 다리는 고동색이며, 뿔 부분에서 시작하여 턱까지 연결되어 맞닿는 줄무늬 하나와 콧잔등의 반점 하나를 갖고 있다. 암수에게 모두 1쌍의 뿔이 있고, 뿔은 조금 휘어진 곡선 모양으로 길이는 약 50~75cm 정도이다.
사막의 환경에 적응하여 초목에 맺히는 밤이슬을 마시고 땀을 흘리지 않아 탈수를 방지함으로써 체내 수분을 조절할 수 있다. 사막의 열기가 극한으로 치닫는 낮에는 좀체 움직이지 않지만 밤이 되면 활동하기 시작하며, 전방의 강우를 예측할 줄 알아 차후 비가 내릴 지역으로 대규모 이동하는 습성이 있다. 무리를 지어 생활하며 대개는 소규모여서 20마리를 넘지 않지만 100마리 이상도 관측된 바 있다. 수명은 약 20년이며 천적은 늑대와 아라비아표범 등이다. 수렵 외에는 가뭄과 영양 실조, 탈수 등이 아라비아영양의 주요 사인이다.
한때 아라비아 반도 전역에 두루 서식했고 1800년대까지만 해도 시나이반도, 팔레스타인 부근의 사막 지대에서 흔히 발견되었다. 1900년대 들어서 아라비아영양의 서식지는 줄어들기 시작했고 사우디아라비아 북서부의 네푸드 사막과 남부의 룹알할리 사막이 이들의 마지막 서식지가 되었다가, 동물원에서 계보가 끊긴 아라비아영양의 야생종을 복원하기 시작했으며 재도입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져, 현재는 오만, 사우디아라비아 등 아라비아 반도의 사막 및 초원 지역에 서식한다. 아랍에미리트와 카타르의 상징 동물이다.
각주
[편집]- ↑ IUCN SSC Antelope Specialist Group (2011). “Oryx leucoryx”. 《IUCN 적색 목록》 (IUCN) 2011. 2011년 6월 20일에 확인함. Database entry includes justification for why this species is listed as Vulnerable.
외부 링크
[편집]- 위키미디어 공용에 아라비아영양 관련 미디어 분류가 있습니다.
- 위키생물종에 Oryx leucoryx 관련 자료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