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이 조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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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이 조약은 1919년 11월 27일 프랑스 일드프랑스 오드센주 뇌이쉬르센에서 체결되어 1920년 8월 9일부터 효력이 발생한 조약이다. 이 조약은 제1차 세계 대전 승전국과 불가리아 사이의 조약이다. 이 조약은 세르비아·크로아티아·슬로베니아의 독립을 인정함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내용
[편집]총 13편 296조로 이루어져 있으며, 주된 내용은 불가리아의 세르비아·크로아티아·슬로베니아의 독립 인정과 이에 관한 여러 가지 규제를 해 놓았다. 그리고 또 다른 내용으로 불가리아의 소수 민족에 대한 보호를 약속하는 내용도 포함되어 있다. 불가리아는 전승국인 러시아 제국의 영역 내에서 구성한 국가 또는 앞으로 구성할 여러 국가와 체결하는 여러 조약 또는 협정의 효력을 승인하고, 이들 여러 나라의 독립을 존중하며, 러시아의 브레스트리토프스크 조약 및 러시아 과격파 정부와 체결한 일체의 조약을 폐기할 것을 규정하였다. 또 불가리아는 전승국이 정한 바에 따라 오스트리아를 비롯하여 그리스, 헝가리, 폴란드, 루마니아, 세르비아, 크로아티아, 슬로베니아 및 체코슬로바키아의 국경을 승인하고, 전승국이 여러 나라와 체결한 강화 조약 및 추가 조약, 옛 독일 제국, 옛 오스트리아, 헝가리 및 오스만 제국과의 여러 조약을 승인할 것과 프랑스의 모로코에 대한 보호권, 영국의 이집트에 대한 보호권을 승인할 것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