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수처장 “경호처, 철문 잠그면 처벌…윤 체포영장 기한 내 집행”오동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장이 1일 과천정부청사 출근길에 기자들을 만나 전날 법원이 발부한 윤석열 대통령의 체포영장에 대해 “기한 내 집행하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 체포영장 기한은 오는 6일까지다. 오 처장은 “계엄령 선포를 한 윤 대통령에 대해 3회에 걸쳐 소환요구를 했지만 안타깝게도 대통령은 소환에 불응해 체포·수색영장을 청구해 법원으로부터 발부받았다”며 “원칙에 따라 권한을 행사할 예정”이라고 했다.첫 현직 대통령 체포영장…윤석열 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체포영장’ 윤 관저 앞 긴장 고조…보수단체 회원, 경찰차 앞 눕기도 [영상]윤석열 체포영장 불응 예고…“경호처 영장집행 거부땐 공무집행 방해”
2달 간 기획…‘야구방망이 동원’ 노상원의 선관위 탈취 계획 재구성“(선관위 체포조) 인원 준비는 다 되었냐.”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 “예.” (문상호 정보사령관) 지난 12월1일, 경기 안산시 상록수역 인근 롯데리아에서 만난 전·현직 정보사령관 사이의 ‘서열’은 분명했다. 최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는 노 전 사령관이 이처럼 정보사령부를 주무르며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탈취 계획을 주도했던 정황이 담긴 구
사고 규명 열쇠 블랙박스 ‘음성 추출’ 완료…대화 내용 확인에 속도‘제주항공 참사’의 사고 규명 열쇠인 블랙박스 분석에 당국이 속도를 내고 있다. 조종사와 관제사 간 교신 기록이 담겨 있는 블랙박스는 데이터 추출이 끝나 음성 정보로 전환하는 작업이 진행 중이다. 분석이 끝나면 복항 과정과 동체 착륙 과정에 대한 상세한 대화 내용이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또 파손돼 분석 가능성이 불투명한 또다른 블랙박스도 데이터는 온전히
서해호 실종자 수색 3일째…주검 2구 인양, 1명 수색중충남 서산에서 전복된 서해호(83톤급, 인천 선적) 실종자를 3일째 수색하는 태안해양경찰서는 1일 오전 10시4분께 김아무개(66)씨와 중국 국적 노동자(48) 등 실종자 2명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배의 선미 쪽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으며 사망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서해호 전복 사고로 숨진 승선원은 31일 인양된 선장 ㄱ(72)씨와 베트남
쓰러진 비행기 잔해 너머…고요한 올해 첫 해다사다난했던 2024년이 지나고, 2025년 새해가 밝았다. 국내외 새해맞이 풍경을 사진으로 모아보았다. 박종식 기자 [email protected]
권영세 신년사 “국민께 송구할 따름…쇄신 고삐 죌 것”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일 “당의 화합과 안정을 꾀하면서도 국민적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변화와 쇄신의 고삐를 더 단단히 조이겠다”고 말했다. 권 위원장은 이날 신년사를 통해 “우리 당이 국민의 신뢰를 회복할 수 있도록 매진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권 위원장은 “기쁘고 설레야 할 새해를 맞이했지만, 우리 앞에 놓인 현실은 대단히 어렵기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