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G파트너스
VIG파트너스(VIG Partners)는 2005년 설립된 대한민국 최초의 사모투자 전문회사로[1] 과거 보고펀드로 불리었다. 사모크레딧 시장으로도 진출하여 대체 크레딧 투자 플랫폼인 VIG Alternative Credit를 운영 하고 있다. 약 3.6조 원을 28개 기업에 투자했다.
역사
[편집]재정경제부에서 외환위기 이후 구조조정과 은행 매각을 담당했던 변양호가 '외국 자본에 대항하는 토종 펀드'를 목표로 2005년 설립하였다.[2][3] 이름은 장보고에서 따왔다.[4] 설립 파트너로 리먼 브라더스 한국 대표이던 이재우와 모건 스탠리 한국지사 기업금융부문 대표이던 신재하가 있다. 2010년 12월에는 김앤장 법률사무소 변호사 박병무가 합류하였으며[5] 2014년 5월에는 창립초기부터 실무를 담당해오던 이철민, 안성욱 파트너가 부대표가 되면서 6인 대표체제를 구축하였다.[6]
2006년 동양생명보험, 노비타, 2007년 아이리버, LG실트론, 2009년 비씨카드, 2011년 한국 버거킹 사업을 운영하는 BKR에 투자하였으며, 2013년 미국 셰일오일 및 가스를 생산하는 아나다코 및 DSLR용 카메라의 교환렌즈를 생산하는 삼양옵틱스에 대한 투자를 집행하였다. 2014년 4월에는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온라인 모바일 쇼핑 가격비교서비스인 에누리닷컴의 경영권을 인수하기도 했다. 총 운용자산 규모는 2014년 1분기말 기준으로 약 2조원이다.
골드만삭스 얼터너티브(대체투자부)와 손 잡고 카카오모빌리티 경영권 인수를 검토하고 있다[7]
투자기업
[편집]- 동양생명[8]
- LG실트론: KTB PE와 지분 49%(51%는 LG그룹 소유)를 인수하였으나[9]
- BC카드[10]
- 노비타
- 아이리버
- 버거킹
- 바디프랜드
- 프리드라이프: 2016년 인수했던 좋은라이프와 합병한 후 지분 약 80% 중 약 20%를 콜버그크래비스로버츠(KKR)에 매각[11]
- 삼양옵틱스
- 이스타항공[12]: 구주 인수 자금 400억 원과 제3자 배정 유상증자 자금 1100억원 등을 포함해 총 1500억원을 투입하여 이스타항공 지분 100%를 인수했다[13]
- 푸디스트[14]
- 룩센트[15]
평가
[편집]해외자본에 맞서는 토종 사모펀드로 국내 언론으로부터는 우호적인 반응을 얻었지만, 사모펀드 자체를 부정적으로 보는 평가에서 자유롭지 못하기도 하다.[16]
각주
[편집]- ↑ VIG파트너스, 볼트온 투자로 기업가치 '쑥쑥'
- ↑ 변양호는 누구, 엘리트 관료 출신 - 구조조정 맡은후 추락 Archived 2016년 6월 1일 - 웨이백 머신, 조선일보
- ↑ 외환은행, 변양호씨 보고펀드에 400억 참여, 오마이뉴스
- ↑ 외국계펀드 평정나선 투자세계의 '장보고', 오마이뉴스
- ↑ '토종 사모펀드 시대’ 이끄는 보고펀드 4인방, 매경이코노미
- ↑ 보고펀드 6인 대표체제 출범, 매일경제
- ↑ 윤준영, VIG-골드만, 카카오모빌리티 경영권 인수 추진, 더벨, 2024-12-11
- ↑ 김대기, 中 안방보험, 국내社 상대 7000억 국제소송, 매일경제, 2017-06-27
- ↑ 진상훈, ①-상 ‘LG실트론 악몽’ 벗어나는 1호 토종 PEF, VIG파트너스, 비즈조선, 2016.08.16
- ↑ 토종 사모펀드 결성 뒤 첫 투자…‘보고’ 비씨카드 인수나서, 한겨레, 2006-03-16
- ↑ 박소영, 하반기 잇달아 엑시트 성공…따듯한 연말 맞는 PEF, 이데일리, 2024-12-19
- ↑ 최우리, 사모펀드 VIG, 이스타항공 인수 완료…“1100억 자금 투입”, 2023-01-30 1
- ↑ PE 포트폴리오 풍향계 VIG파트너스, ‘이스타항공’ 경영난 꼬리표 뗐다 블로터, 2024년 11월
- ↑ 김학성, VIG파트너스, 사조에 푸디스트 매각…2천500억 규모, 연합인포맥스, 2024.06.24
- ↑ 백지수, SAP코리아, VIG파트너스·룩센트와 비공개 기업투자 업무협약, 머니투데이, 2020.10.29
- ↑ 보고펀드와 론스타펀드는 어떻게 다를까 Archived 2012년 11월 7일 - 웨이백 머신, 이정환